안녕하세요 저는 27세 직딩남입니다.
저는 24세에 군전역후 처음으로 환율이란걸 알게 되어 그뒤로 경제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가서 읽고 교보문고가서 읽고~ 그러다가 자격증 하나정도는 있어야 하겠군 하는 마음에 외환관리사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1.2차로 나뉘어 있는지를 몰랐네요.. 막상 1차를 붙고 보니 2차는 삼성동 무역협회에 가서 수업시간을 채우고 또시험을 봐야 합격이었어요. 금액도 70만원... 아그냥 취미삼아 배운건데 70이나내고 이걸해야하나 싶었지만 그래 서울구경이나하자 하며 시작했습니다.
옵션 선물 스왑.. ???????????? 잘모르지만 합격했는데 재미있는것은 저희 학급 사람들 30명정도가 모의트레이딩을 통해서 수익률 대결을 할 때였습니다. 전 늘 반대로 했어요. 뉴스가 한줄 나오는데 대충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그럼 사람들이 부랴부랴 팔기 시작해요. 그럼 전 좀 기다렸다가 사고 다시 북한이 화해했다. 하면 기다렸다가 다시 팔고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로도 현재까지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고 해외선물 실계좌를 소액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이렇게 계속 조금씩 투자규모를 늘려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금융권에 들어가서 배우며 인맥도 쌓으며 시야를 넓히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금융권에 들어갈 스펙은 꽝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이 투자를 평생동안 하고 싶고 단순히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니고 투자를 하며 세상 돌아가는 공부도 하고 그러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