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고... 정말 어린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을 동반하는 엄마들도 계시던데.... 뭐 개인적인 판단이겠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전 절대 호텔, 뱅기값 취소 안되더라도 .. 안갈거 같아요.... 만약 걸리면....... 끔직하네요......... 모아식구들은 모두 안전하시길 바랍니당

인플루엔자 유행일 때는 진짜 직장에서 마스크 쓴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요즘엔 이상할 정도로.. 마스크 쓴 사람 자체는 거의 안 보이는 편이네요.. 아파 보이는 사람도 안 보이는 편이고요. 그런데 아무튼 청결하게 다니시고 튼튼하게 다니시고 무리 안하시고 그러시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도 독감사망자들 분포 보시면 아시겠지만 70대, 80대 이상 사망이 '거의'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어요.

전 마카오 사는데 이번주 다음주 주말 다 홍콩 갑니다.. 제 직장에 있는 홍콩사람들 상당수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집에 가요..

결국 제가판단해야하는거지만 괜찮다는분들도잇고.. 위험하단분들도잇고 ㅠㅠ 가고싶운마음이크지만 망설여지고... 에휴ㅠㅠ

개인이 판단하라고 하기엔 홍콩관광청에서 해야 할 일을 너무 못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결국엔 개인이 판단..

3번에서 말씀한 내용대로라면.... 현재 독감은 옛날 사스보다 더 확산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0.02%면 상당한 수치입니다..

제가 어제 올린 댓글요..
1. 한국에서도 독감으로 연 2000명 넘게 사망합니다.
2. 미디어의 속성상 자극적이지 않으면 그 메시지가 덜 팔리게 되죠.
3. 옛날에 sars로 난리였을 때 당시 sars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사람들은 전체 홍콩인의 0.02%으로 알고 있습니다.
4. 겨울시즌엔 홍콩독감 이야기 없었던 것 같은데 매해 독감으로 홍콩사람들 안 죽은 게 아닙니다.
5. 가장 타격을 많이 입는 사람들이 노약자, 어린이, 면

저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그렇게 심하게 사람들이 조심하는 분위기 아닌거 같아요. 저도 특별히 조심하지 않았는데 안걸렸구요...의외로 마스크 조차 쓰고 다니는 사람들 없었어요. 언론에서만 그렇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