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컨설팅)이나 기업 재무팀으로의 커리어 전환을 꿈꾸면 현재는 MBA 1학년을 마쳤습니다.(현재 D모사 인턴중)
저는 원래 공대 쪽이고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뒤늦게 커리어 전환을 원해서 MBA 에 진학 했습니다.

인턴 중 금융권 선배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커리어 상담을 드렸더니, 일단 과거 전공과 경력이 전혀 금융권과 맞지 않으니 일단은 금융, 회계 관련 자격증이라도 취득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해 주시더군요

현실적으로 이제 MBA 1년이 더 남았는데(썸머 인턴 마치는데로 2학년으로 곧 복학합니다.) 시기적으로 보니 CFA 의 경우 lv1 은 올 12월에 lv2 는 내년 6월에 따는 것과 그냥 1년 동안 AICPA를 준비하는 두가지 옵션이 있더군요.

물론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땅에서 지난 1년가 MBA 하면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 해도 시간이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남은 1년이 제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거 같아서요.

물론 어떤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현재는 기업 재무팀 또는 이와 유사한 분야에 도전 중
AICPA 오 CFA lv2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까요?

참고로 지난 MBA 1년간 재무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회계는 좀 헤맸습니다.(클래스의 거의 반이 CPA거나 금융회계쪽인 관계로... 상대평가에 대한 나름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