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그만두고 아직도 백수로 있습니다.
뭘 해야할지 막막해서 답답하네요.
식영과 나와서 처음에 산업체에서 급식했었습니다.
근데 도저히 여사님들하고 성격이 안맞아서 오래 있을 수 없어 나왔습니다.
그만두고 나서 다른 직장으로 옮겼어요. 식영과라는 출신 떼고 그냥 일반 사무직으로 왔다가
이것도 제 성격하곤 안맞아 얼마 안다니고 다시 퇴사를 했습니다.

저는 말하기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급식도 그렇고 일반사무도 그렇고 제 성격을 도저히 살리지 못햇어요.
진짜 주눅 들어서 회사 다니기 일쑤였어요.

지금은 정말 제 성격하고 잘 맞는 직업을 찾고 있는데
다시 제 전공살려서 영양상담쪽 분야를 알아보고 있어요.
다니는 분들 후기들 보니까 만족하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보이고 저랑도 잘 맞을거 같고
일단은 이력서는 넣을 예정입니다. 넣고 면접연락오면 보려고

진짜 자기와 맞는 진로를 찾는다는게 굉장히 어렵네요.
이번에는 진짜 오래오래 잘 다니고 싶어요.
회사 한곳에 정착해서 오래오래 다니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