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트레이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졸업예정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선옵 시스템트레이더가 되고 싶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걸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어떻게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 너무나도 혼란스럽네요.
현재 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6세 남, 8월 졸업예정
k대 컴퓨터전공, 경영이중전공, 학점 3점 중반
중소형 증권사 2개월 인턴(시스템트레이딩팀, matlab과 c++로 틱데이터 분석, db구축)
cfa lv1
토익900초반
트레이딩경험은 없습니다;;주식 이제 2달했습니다;;
뭐 이외에 카투사, 공모전, 봉사활동은 있으나 소용없을테구요ㅠ

상담을 해보았지만 한큐에 트레이딩부서에 입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선책으로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전공이 컴퓨터인 만큼 증권사 it부서에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다가 사내공고를 통해서 트레이딩 팀에 들어간다.
두번째, 시스템트레이더가 목표라면 아예 it회사에 들어가 2~3년간 구르면서 프로그래밍을 완벽히 한 후, 증권사 트레이더 밑에서 트레이딩 프로그램 짜주는 직업(?)으로 들어간다음 거기서 실력을 인정받아 트레이더를 모색해 본다.
이 두가지 케이스가 실현가능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