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부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 중하위권대학 경제학과 3학년재학중입니다.

나이는 24이고 군대도 다녀왔고요.

현재 자격증은 증권투자상담사,mos,afpk 세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군 입대 전까지는 증권회사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증권 관련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해보니, fp가 되는 것도 정말 즐거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 전역과 동시에 준비한 것이 afpk이고 올해 3월에 취득에는 성공하였습니다.

그렇게 3학년 1학기를 보냈는데,

점점 불안감이 생기네요. 초입으로 fp가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증권회사를 들어간다고 하면 쉽게 잘릴수도 있다는 말도 많고,

은행에도 가고 싶지만 은행텔러로 남자는 잘 뽑지 않는 것 같고,,,,

이런저런 걱정에 얼마 전 생각한것이 기업 재무/회계팀 이었습니다.

회계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이지만, 막연히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해보려는데,

마음먹고 시작하기가 막상 쉽지가 않네요.-1. fp가 되고 싶은데, 신입 fp를 잘 뽑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2. 은행에 가고 싶은 마음도 크게 있는데, 남자 행원을 뽑는지, 남자 행원이 되려면 제가 어떤 쪽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3. 재무/회계팀은 제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려고 하는 것인데, 이게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
막막함에 한번 올려봅니다.

현업분들이시나 저처럼 진로를 고민하시는 분이나,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말씀이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