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일단 지금은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다음달에 어학연수를 가고 해외 인턴(HSBC 나 씨티뱅크)까지 할 생각입니다.

음...뛰어난 능력이 있지 않는한 자산운용쪽은 힘들고 일반적으로 자산관리영업쪽으로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점은 자산관리쪽에서 어느 정도 인정 받아서 나중에 지점장이 되면 거기서 퇴직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의 커리어 경로 말고 다른 방법들을 알고싶어요.

지금 MBA나, 회계사 같은 거는 조금 무리 일듯 하고요,회사입사후 자산관리 쪽에서 성공하는 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당연히 영업을 잘하는 것이 기본이 되겠지만 어떤식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것이 좋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입사후 CFP를 따면 좋을까요? 그런데 이건 CPA 처럼 업무고유영역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확신이 안서네요~

자산관리쪽으로 가서 CFA 를 딴후 펀드매니져나 애널리스트로 성공하겠다는 경로는 좀 핀트가 안 맞는듯하고요~

아니면 국내에서 경험 좀 쌓은후 해외영업쪽으로 나가는 경로는 어떤식인지도 좀 궁금하고요~ 예를 들어서 요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많이 나가려고들 하잖아요~그런쪽으로나...음...

아님...회사 입사해서 회사에서 보내주는 MBA 를 밟거나...이건 경영대학원에 원서 냈을때의 경쟁보다 회사내 경쟁이 더 심하다는 얘기도 들은듯 하네요~

아니면...지점 영업에서 나중에 본사쪽으로 가서의 경로...
정말 여러가지들이 있을것도 같은데 너무 두리뭉실하네요~

회사들어가면 알수 있겠지만 미리 준비하고 마음먹고 들어가면 남들보다 빨리 준비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대학교에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들어왔더라면 벌써 유학 가고 미리미리 커리어를 쌓았을텐데...

그런 후회가 들어서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부탁드립니다.

예를들어서 대학4학년생이 대학1학년 생에게 충고해줄때 내가 너라면 대학생활을 이러이러한식으로 하겠다~

이런것처럼요~~
하~~~정말 고민이 많네요~일단은 다음달에 어학연수 가서 영어에 올인해야겠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