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째날 호텔고민 - 아일랜드퍼시픽 vs 이비스셩완
보아라
꽉 찬 3박 4일 일정 (토요일 아침 출국, 화요일 밤 홍콩 출발)으로,
arial>친구는 일요일 날 홍콩에 오기 때문에, 첫 날은 저 혼자 숙박을 해야 합니다.
일요일, 월요일은 친구와 함께 자는데, 이비스 셩완에 조식포함으로 이미 예약을 해 두었고,
첫 날 숙소가 문제인데..첫 순위로 올려 두었던 ymca 도미토리에 이메일을 정성스럽게 썼지만 만실이라는 답변을 받아서 멘붕 ㅠ
일요일에 도착하는 친구는 호텔로 혼자 오기가 어렵다고 하여, ael 타고 홍콩역에 내리면
제가 홍콩역에 가서 함께 만나 호텔 체크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결정이 어렵네요.
아래 두 가지 중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방콕/발리/호치민 등 혼자 여행을 많이 해 보아서, 혼자 숙박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홍콩은 가 본지가 오래되었고, w 호텔에만 숙박해봤기 때문에 홍콩섬 지리는 잘 모릅니다 ㅠㅠ) 조언 부탁 드려요.
(1) 첫 날 아일랜드 퍼시픽 1박 예약 => 친구와 홍콩역에서 join하여 이비스 >셩완에 함께 체크인
장점 : 이비스 외 다른 호텔에 스테이 해보고 싶다 (호텔 평은 대체로 호의적인 것 같고,
같은 셩완 지역이기는 하나, 아일랜드 퍼시픽 근처에 상점도 많다고 하니 어떤지 보고 싶다)
호텔 셔틀이 잘 되어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센트럴 쪽 구경 갔다가 호텔로 돌아오기 편하다.
일요일 체크아웃 후, 호텔 셔틀을 이용하여 홍콩역에 갈 수 있다.
단점 : 이비스 보다 비싸다. (3만원)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일정을 짧게 마치고, 다시 호텔에 한 번 와야 한다
한 번 짐을 더 싸야 하고, 홍콩역까지 트렁크를 끌고 이동해야 한다. (호텔 셔틀 이용)
(2) 첫 날을 또 이비스 셩완에 추가 예약 (지금은 조식포함 프로모션 종료. room only 요금으로 예약)
장점 : 혼자 체크인 할 때, 둘째, 셋째 날도 같은 방에 배정해 달라고 하면 짐을 또 쌀 필요가 없다.
둘 째날 친구 만나러 홍콩역 갈 때, 트렁크 두고 나가면 된다. (방을 옮겨야 하면, 짐을 맡겨둔다)
일요일 오전에 셩완이 아닌 다른 지역을 구경하다가 오후에 바로 홍콩역으로 가면 된다
아일랜드 퍼시픽보다 싸다. (3만원)
단점 : 다른 호텔도 궁금한데, 결국 한 호텔에만 숙박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2번이 장점이 큰데 ㅠ 마음이 쉽게 결정이 안 되네요.
사실 가격 생각하고, 슌탁페리터미날 탈 일이 있어이비스를 선택한 거지, 딱 맘에 드는 곳도 아니어서요.
자꾸 다른 호텔 써치하게 되고…근데 또 비싼 곳만 눈에 들어오는데…예산은 한정적이고…
1번으로 진행하면 정녕 많이 힘이 들고(30대 여성), 시간 낭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