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번주와 비교했을 때, 이번주 제 모습과 마음가짐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부족했던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여기와서 다시 충전하게 되네요.

그냥 열정이 많다라는 대답으로는 좀 부족해 보이네요. 열정은 모든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열정이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면접관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 불어 전공을 했음에도 금융권을 오게 된 아주 설득력있는 스토리와, + 불어 전공이 특히나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사례,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서 준비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찾을 수 있다면 외사의 예를 들 수도 있을거고요.

뽑을 생각이 없는 지원자에게는 아

객관적인 분석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글쓰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계신 분들 덕분에 안보이던 길이 조금씩 보이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서류통과가 되어서 전공이 달라도 희망이있구나했는데 면접에서 어문전공인데 경제나 경영과목 들은거 없냐고 항상 물으시더라구요..사실 저는 이질문이 제일 어렵습니다..상경계열은 아니지만 그 부족함을 메우기위해 노력하고있고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고 어필을 해도 설득력이 떨어져보이나봅니다..ㅠㅠ

서류를 통과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전공이 비록 다르지만 고려해볼만하다. 라는 시그널이 아닐지요. 이미 자격증도 충분히 가지고 있고,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기 좋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정규직도 아니고, 인턴을 뽑는건데, 회사쪽에서도 사람만 괜찮다면, 비전공자이지만 지역적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지원자를 뽑아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스팩보다는 면접 준비가 부족했던게 아니었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축하드려요~ 저보다 낫네요 ㅜ_ㅜ 꼭붙으시길~

감사합니다ㅠ_- 위에분들 말씀덕분에 그래도 한결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다음주에 리서치 인턴면접오라고 또연락왔습니다. 이번에는 떨어지지 않길 간절하게 바래보네요 ㅎㅎ

힘내세요~ 미국에선 nyu나 upenn의 스턴이나 와튼학생들도 있지만 하버드 프린스턴 콜럼비아 예일에서 비지니스 전공 안하고 착 붙어서 멀쩡하게 금융하는 분들 많아요. 오히려 저 답에서 재치있게 대답하는게 인터뷰에 터닝포인트가 될거같기도하네요~ 제가 아는 분은 보스가 종교학 전공하시는데 ibd에서 ASSOCIATE정도라고하셨어요~ 힘내세요

인턴,자격증 등 준비 많이 하셨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signal을 보내기엔 충분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시다니 안타깝네요. 저도 어문계열인데 걱정되네요....

저도 전공이 이탈리아어입니다-_ㅠ 면접 볼때마다 면접관님들이 계속 물어보시네요. 어문학을 전공했냐면서.. 경영학을 복수전공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경영 전공을 하나 더 이수를 해서 그런지 전공에 대해 길게 꼬투리 잡히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