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 준비 중인 기혼 여성입니다.

퇴직사유에서 고민 또 고민하게 되서 조언 좀 주세요ㅠㅠ
퇴직사유로는 이전 직장에 대한 정말 여러가지 불만이 많아서지만..
퇴직 계기가 된 이유는 결혼.입니다.

사내 커플로 결혼까지 하게 된지라
남편과 제 업무는 다르지만ㅋ그래도 같은 사무실이어서
제 업무며 제가 받는 스트레스를 남편이 잘 알기에 남편이 먼저 퇴사하길 원했어요~

전 행정사무직(경리,비서,영업관리 이런 쪽)인데 야근을 정말 밥먹듯이 했어요ㅠ
9-6제인데 빨리 끝나야 8시였네요..;;
월말에는 10시,12시 퇴근은 무조건적으로 자동이였구요
그래서 여사원 퇴사율도 어마어마 하네여
부족한 T.O는 계약직 채용해 억지로 돌아가는 시스템;
삼성 계열의 대기업 다녔습니다.
육아휴직이 보장은 되나 솔직히 실상 회사 돌아가는거 보면 육아는 커녕 결혼생활도 걱정이었져ㅠㅠ

그래서 보수는 적더라도 비교적 업무량이 낮고, 퇴근시간이 규칙적인
중소기업이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퇴사했어요. 대기업 계약직이나요~

이거에 대해 퇴직사유를 뭐라해야될지..
은근 그래도 아직 사회가 기혼여성 꺼려하는데ㅠㅠ
제가 나이가 아직 어려 임신은 나중 일이구요~

제 오버인지 몰라도 가족관계에 남편에 대해서도 써야하는지라 사내였던것도 이력서 보면 알텐데
뭐 문제일으켜 퇴사당한?그런걸로 오해받을 것 같기도하고..

퇴직사유 뭐라 써야할지가 제일 고민되네여ㅠㅠ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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