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치나
14개월 아이와 성인 5명(부부, 남동생, 친정부모님)이 여행을 가는데요
부모님을 처음 모시고 가는것에다가 아기까지 있어서 좀 고민이 되네요
11/2~11/6 4박 5일 일정입니다.
11/2일 오전11시 출발 오후 2시5분에 홍콩 도착, 11/6일 오후 12시 35분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비행기에요11/2(토) : 3~6시 공항 도착 후 짐 맡기고 옹핑케이블카 관광
6~7시 쉐라톤 도착 후 체크인
7~ 저녁식사 ( 심포니 오브 라이트)
11/3(일) : 침사추이 관광(역사 박물관, 하버시티, 스타의 거리, 시계탑 등)
저녁엔 레이디스 마켓(2번 버스 또는 빅버스 또는 택시)
11/4(월) : 체크아웃 후 홍콩섬 관광 , 릭샤버스 h2 및 빅토리아 피크
점심 식사 후 마카오 이동(오후 3~4시 정도 도착)
마카오 쉐라톤 체크인 후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관람
저녁 식사
11/5(화) : 마카오 관광 및 카지노
11/6(수) : 체크아웃 후 9시 30분 홍콩공항 출발배 탑승
질문 1) 11/2일 오후 2시 도착이라 그날 옹핑케이블카 관광 하는게 무리가 아닐지 궁금합니다. 더욱이나 주말이여서 더 겁나기도 하네요. 보통 구경까지 다 하고 공항으로 돌아오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더 오래 못 있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가 불상 밑에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요. 주말오후 옹핑케이블카 아이데리고 유모차 끓고는 조금 무리 일까용?
무리라면 그냥 쉐라톤 체크인하고 홍콩섬 건너가서 h2버스타고 피크트램 타러 가는게 나을까요? 이렇게 되면 11/4일에는 릭샤버스 h1을 타 보려고요
아니면 그냥 날씨 보고 결정할까요?? 그날 날씨가 흐리던데.. 흐린날 가봐야 잘 보이지도 않을꺼 같고...
질문 2) 위 일정대로 진행한다면 11/2일 토요일 저녁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즐기면서 식사 할 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현재 예약가능 할만한추천 레스토랑이 있을까용??(세레나데 차이니즈 레스토랑 요런데??)==> 이 질문은 너무 민망하긴 해요ㅜㅠ
질문 3)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관람시 14개월 아이 데리고 같이 보는건 어떨까요? 14개월짜리 아이인데 돈을 어린이에 맞춰 다 내는게 아깝기는 하지만 5시 8시 타임 쪼개서 보자니 그것도 조금 거시기 하기도 해서요. 아이 성향이 그런거에 막 울고 불고 할 아이는 아니여서 5시 타임으로 온 가족이 같이 볼까 생각중이거든요
질문 4) 마지막날 마카오에서 9시 30분 배편 이용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뱅기 출발 시간이 12시 35분인데요... 3시간 가량인데...
9시 30분 이전 배는 7시 30분이라.. 이건 쫌.. 너무 일러서요.ㅠㅜ
질문 5) 홍콩 역사 박물관 안의 분위기는 어떤가용?? 막 완전 조용한가요? 14개월 아이 데리고 박물관은 무리일까요? 가끔 소리 지르기도 하는데...ㅠㅜ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ㅜ. 11/3일에는 또 비가 온다고 해서 숙소 주위로 관광을 잡았어요...에휴.. 변수가 많네요..
부모님 모시고 처음 가는 여행이라 부모님도 기대가 크실텐데 갔다와서 여행 잘 갔다 왔다는 말씀 듣고 싶어욧!!ㅎㅎ
근데 진짜 완전 큰 번외 질문
아직.. 시댁에 친정부모님과 여행 간다는 얘기를 못했어요... 바로 코앞인데... 남편이 얘기한줄 알았는데 얘기안했대요 질투하실까봐......ㅡㅡ;;;; 기분 안상하시게 잘 말씀드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용??ㅠㅜ 그냥 번외 질문 이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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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1)번에 대해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전 5월에 방문) 저두 옹핑케이블카 타려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만 하고(바우처 출력해 가면 현장에서 표끊는데 안기다려도 된다해서..) 결제는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하면 된다고 해서 우선 표끊는거 예약만 했는데 그거만 해도 시간이 절약된다해서 했지만 결국 홍콩가서는 시간이 안되어 포기했습니다.
4)번은 마카오에서(차이나페리터미널경우) 1시간 걸리는데 터미널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하고 보딩하고하면 -
찬바리
^^번외질문답이요~ 친정부모님께서 여행비 일체 대셔서 따라가는거라고 하시는건 어떨까요? 갑자기 곗돈이라도 타셨다고^^ 이러나 저러나 서운하시긴 할텐데.. 따라가는거라그럼 좀 덜하지 않으실까요? 전 반대로 시댁식구들이랑 내년에 가는데 친정엔 아버님 칠순이라 시댁쪽에서 여행가자 해서 쫒아가는 시나리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