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결국 글을 올리고 말았네요!!

저는 현지 여의도 모 자산운용사에서 1년간 잡지를 발행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애초에 사실 금융에 대한 꿈은 없었고, 오히려 기자 쪽 일에 관심이 많았기에 사실 적성에는 잘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점차 이 일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가 쌓이지 않는다는 느낌인거죠.
아싸리 잡지사였다면 경력이 붙겠지만, 여기서 계속 있다가 과장 때 밀려나기라도 하면
정말 갈 데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서울 모대학 경제학과에 다닐 때는 경제학 석박사까지 따서 경제학자가 되고자 했었는데,
막상 커리어는 금융쪽으로 빠졌고, 결국 완전히 금융도 아닌, 잡지를 만들게 됐네요;;

듣기로는 국내에는 아직 몇 없지만 이코노미스트 라는 업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외국계 금융사나 UN관련 기관을 막론하고, 이코노미스트가 되는 방법을 아는 분이 계시다면,
진심어린 컨설팅 부탁드립니다.

이코노미스트가 꼭 아니어도, 제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겠는지를 제시해 줄 다양한 아이디어, 환영합니다.

** 제 개인적인 정보는 정체가 발각될까봐 좀 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