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국내대기업 캐피탈 회사에 다니고 있는 32살 미혼 남자입니다.^^
현재 업무는 주택을 담보로 하는 개인여신 쪽입니다.

학부때는 어문계를 전공했는데 금융으로 커리어를 쌓고자 생각하며 회사에 입사했고, 특히 부동산 금융쪽으로
진출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고 회사 내부 사정상 부동산 금융 분야가 작고,
팀을 바꾸는 것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고 그렇게 약 4년이 지났습니다.
이직을 알아보면 부동산 업계 특성 상 경력을 보는 것도 많아 경력을 인정받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으면 부동산 분야로는 도저히 진로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여이번에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에 진학을 결정하고 합격하였습니다. 부동산 대학원 전공은 현재 건설/개발이며 추후 금융도 같이 들을 생각입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건대 부동산학과 진학을 하게 되면 회사를 나올 경우에 대한
기회비용(회사를 걍 다니는 것이 나은지..)
건대 부동산 대학원의 졸업 후 재취업 시 경력 및 시장에서의 인정 받는 부분 등에 대해서
선배님들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 MRED 1년 코스도 추가해서 듣고 싶은데 이건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질문을 남겨 조언을 구하는것이 송구스럽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추후 꼭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