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홍콩 이주하시는 거면 미드레벨같은 시내에서 재밌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디비도 좋지만 거긴 애들 있은 가족 위주랄까 좀 그렇더라구요. 주말이면 아이들 나와 놀고 그런. 파크 아일랜드도 좋은데요, 그런 섬에 살면 밤에 놀기는 나빠요 ㅋ 일정 시간 지나면 페리 끊기고 버스 시간 맞춰야 되고 그럴 거에요. 한시간에 한 대라던가 그래요. 홍콩이 겨울엔 은근 춥답니다. 미드레벨 살면 택시타고 쑥 올라가시면 되요 ^^ 저도 처음에 2년은 미드레벨 살았어요

페리타고 출퇴근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저희회사 팀원 중에 두셋 정도가 그렇게 다니는데 크게 불편하다거나 그런건 없어보이더라구요, ㅎㅎ 저도 페리라고 하긴 뭣하지만 매일 스타페리 타고 출근하는 사람이라...ㅋㅋ

파크아일랜드도 디베이같은 곳이에요. 집값은 좀 더 저렴하구요 디베이 선착장 바로 옆이랍니당. 울 신랑도 센트럴로 출근하는데요 배타구 25분이면 가구요 공기좋구 살긴 좋은데 아기없으면 좀 심심할수도 있어요 ㅎㅎ
복잡한거 싫어하심 외곽이 더 나을 수 있고 외출을 많이 하실꺼같음 미드레벨도 둘만있을땐 좋을꺼같아요

디베이에 많은 외국인들이 페리타고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아요. 저도 예전에 디베이에서 몇일동안 완차이로 왔다갔다 했었는데 출퇴근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물론 금융위기 전 이었지만요

위치는 미드레벨이 좋은데 디베이는 1시간은 넘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