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약국에 대해 궁금하네요
키다리
안녕하세요~ 저는 홍콩 여자와 결혼한 약사랍니다.와이프가 향수병이 있어서 한번씩 저도 홍콩 생활을 상상해봅니다.약사들이 미국, 캐나다는 많이 나가는데 아직까지 홍콩에서 일하시는 분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보통 아프면 클리닉 가고 가벼운 약들은 왓슨같은데서 사시죠?만약에 침사추이나 타이쿠 같은데서 한국 약들을 가지고 약국을 한다거나 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교민 분들이나 현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지 모르겠네요그리고 홍콩약사를 필요로 하실만한 분은 없을까 궁금하네요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첫 글을 띄웠는데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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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시
아 그런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가게 된다면 병원이나 제약회사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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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다홍
한국인 상대로 한국 약 취급해서는 비싼 임대료때문에 유지가 어려울듯 합니다. 게다가 인가된 약만 팔 수가 있는데 한국 약들이 홍콩 관계기관에 인가된게 많지 않을거고요.
큰 클리닉이나 병원에는 약사들이 많던데 그쪽은 어떠신지요. 센트럴은 영어만 해도 취업 가능한 클리닉/병원이 꽤 되는 거 같더라고요. -
안녕나야
그렇군요 홍콩도 의약분업을 추진중이라 대륙에서 약사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말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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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저도 병원에 가는건 엄두가 안나기도 하고해서 약국이 있다면 좋긴하겠지만....
초코렛님말씀처럼 의약분업이 되어있지않아서 병원에서 거의 처방받아서 사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인 약국이 있다면
저의 아이처럼 한국에서 처방받은 약도 혹시 살수있다면 한국에 자주 들어가지 않아도 좋을꺼같아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한국약들 많이들 찾곤하거든요....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고양이
저도 어제 너무 아팠는데 한국약좀 너무 구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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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홍콩에있을때 한국약들이 아쉬웠을때가 꽤나 있었는지라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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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런들
음, 제가 나름 한국-일본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병원 찾기가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왓슨스나 매닝스 같은 드럭스토어가 나름 많아서 (면허있는 약사처럼 보이더군요) 한국처럼 약국만 따로 찾아보기가 힘들구요. 더군다나 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약처방도 함께하고 있더군요.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별 도움 안되셨겠지만 두서없이 느낀점만 간략히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