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의 대형은행(메가뱅크) 본사 법인 부문(corporate bank)의 오퍼가 있습니다.
내년에 입사할 예정이고요, 입사하면 2년간 지점에서 일하다가 본사의 국제 부문(해외 지점 설치.재무관리.인사관리)이나
무역 업무 부문(트레이드 파이낸스)에 배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3-5년 정도 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인데요.
한국으로 이직을 한다면 어떤 기업이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금융권에 뼈를 묻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다른 분야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예를 들면 건설이나 무역상사 쪽에서 해외와 관련된 큼직한 일을 많이 하고 싶은데...
어떤 분야가 적당할 지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 이력? 기재해 놓겠습니다.

- 일본사립대(게이오or 와세다 입니다)간판 학부. 학점은 많이 낮아요 3.4/4.5
- 중국 국립대(칭화 or 북경대) 학위 소지
- 현재 23살(91년생)
- 토익 945, JLPT N1, 신HSK 6급
- 국제 관련 봉사, 인턴쉽은 많이 했었구요.

이렇게 3-5년 정도 일하면 26-28정도가 될 텐데요.
전직하기에는 나이가 어린 것은 아닌지,
그리고 어린 나이에 비해서 너무 일찍 금융권이라는 길로 굳혀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은행에서 다른 분야로 이직이 가능한지 많이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