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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님들 꼭 보세요(해서는 안되는 질문)

신입회원님들 꼭 보세요(해서는 안되는 질문)

권애교

신입회원 여러분 안내해드릴 말씀이 있어요.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막막하기도 하고 궁금한거 많으시죠?.
하지만 말그대로 자유여행은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겠죠. 그런데 준비하시는 과정을 보니 사이트안에 있는 정보를 너무 활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한말씀 드려요. 질문방에 질문 많이 올리시는데요 오히려 답변 보고 나서 더 기분상하는 경우 있으실거에요.. 검색하세요.. 가 바로 주된 범인이죠. 이정도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글 쓸시간 있으면 검색해라.. 사이트가 비서냐.. 날로먹는다.. 등등 불쾌한 답변들이 많죠. 저 역시도 너무 황당한 질문을 보면 까칠한 답변을 할 때가 많이 있어요. 지금 이 글로도 이 문제가 다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 글을 보시는 신입회원님들만이라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몇가지 해서는 안되는 질문들을 알려드릴께요....혹시 제 표현이불쾌하더라도이해해 주세요. 1. 일정추천 또는일정 짜주세요
- 예시:이번에 여자친구(또는 부모님)과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제가 책임지고 가야하는데 어떻게 일정을 짜야 헤매지 않고 잘 다닐수 있을까요? -> 어쩌라는 건지요. 회원님께서 가시는 여행이지 사이트에서 글보는 회원분이 가시는게 아닙니다. 미리 준비하시는건 의무중에 하나겠죠. 여행전 책한권과 지도를 보는건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공항에서 택시타면 몽콕이 가깝나요 완차이가 가깝나요 라는 질문을 봤어요 본순간..... 인내심 테스트 했어요. 본인이 머무르게 될 호텔과 큰 지명들은 대충이라도 파악을 해두세요. 그래야 일정짜기가 편하죠 여행후기를 보고 내가 가고 싶은곳을 쭉 나열해서 같은 지역끼리 묶으면 그게 일정이 되는거죠. 이것도 너무 어렵다 싶으면 나의여행일정에 올라온 다른분의 일정을 그대로 따라하세요.가입시 공지사항에도일정짜달라는건 금지라는 조항이 있어요. 이런 질문 절대 하시면 안돼요 아시겠죠?

2. 호텔추천, 음식추천해주세요 또는 여기호텔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예시:(오늘 올라온 질문중 하나입니다.) 고급스러운 호텔 가고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역시 어쩌라는 걸까요..?
본인의 취향은 어떤지 예산은 얼마나 있는지 또는 어느쪽에 가까우면 좋겠다든지 아무 정보도 없이 달랑 하나 추천해달라는
이런 무성의한 질문은 삼가해주세요. 호텔후기 보시고 지도상 위치보시고 본인의 일정에 따라 편리한 곳을 선택하시면 되죠.
그나마 몇개 중에 골라달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주 성의있는 분들입니다. 나름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가격비교도 해보고 글을
올리시죠. 그런데 이도 좀 어려운것이질문에 올린 그 호텔을 다 가보신것도 아니고 개인의 성향도 다 다르니 하나를 콕 찍어
드렸다가 맘에 안들면 어쩌시려구요. 어차피 여행가시면 호텔시설이용이 목적은 아니니 어느정도는 감수하시고 선택하시면
좋겠어요.
음식역시 마찬갹?마찬가지에요. 취향도 성향도 예산도 다다르니 딱 찍어드리기 어려운질문 중 하나입니다. 음식후기 보시면 열심히 올
려 주신 후기가 넘쳐납니다. 정보를 이용하라고 올려드린건데 꼭 확인해보세요.3. 여행지 둘중하나 선택하기 또는 여기 볼만한가요?
- 예시: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다 가볼수는 없구요 야경을 스타의 거리에서 볼까요? 빅토리아 피크에서 볼까요?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후기 보시고 본인의 맘이 조금 더 끌리는 쪽으로 하셔야죠. 추천받고 갔
는데 뭐야 여기 별거없네.. 이런 생각이 드시면 억울하시잖아요? 본인이 선택하면 최소한 후회는 없어요. 4. 마카오 폐리 예약여부
- 예시: 1월 3일에 마카오 가는데 예약해야할까요? -> 정말 제일 괴로운 질문입니다. 그냥가도 되요~~ 라는 답변 듣고 갔는데
티켓 없으면 어쩌시려구요. 정말 답안나오는 질문입니다. 저역시 괜찮다는 답변을 듣고 10시에 갔더니 12시반 부터 표가 있어
서 암표를 사서 갔어요. 또는 예매해야해요 라는 답변을 보고 했는데티켓이 있을 수도 있겠죠. 말대로 복불복인 경우니 불안하
시면 예매하세요. 5. 답변에 꼬리물기(가정 성의 없는 질문입니다.)
- 예시: 센트럴에서 침사추이 택시비 얼마에요? 네 100불 정도 나와요 . 그럼 침사추이에서 몽콕은 얼마 나올까요?
와 정말... 짜증나더군요. 하나를 알려드렸으면 나머진 검색해보거나 지도만 봐도 대략의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바로 물어보는
성의 없는 꼬리물기는 삼가해주세요. 6. 경로 묻기
-예시: 소호에서 예만방 어떻게 가나요?
가는 경로는 검색하면 대체로 나옵니다. 본인이 머무는 호텔이름으로 검색해보고 안나오면 호텔이 위치한 대표명칭과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그래도 안나오면 가는 경로를 묻지 마시고 길찾는 방법을 문의하시는게 훨씬 좋아요.7. 밤 또는 새벽도착시 옥토퍼스와 유심구매(하루에도 여러번 올라옵니다.)
- 이거야말로 정말 해서는 안되는 질문 중 갑중의 갑입니다. 이미 수많은 질문으로 수많은 답변이 올라와 있어요. 이런 질문
하시면 날로먹는다는 소리 들으십니다. 검색 또 검색 부탁해요.8. 옹핑이나 디즈니 일정중 짐보관
- 예시 : 공항도착 후 바로 옹핑갈건데 짐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답은 이제 아시겠죠? 이 역시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는 질문
입니다. 9. 숙소예약시기
-예시 : 내년 5월에 여행가는데 숙소는 언제 예약할까요? -> 이건 며느리도 모릅니다. 오늘 예약하고 내일 금액이 변동될 수도
있구요. 하루전에 예약하는게 싼 경우도 있습니다. 부지런함만이 숙소나 비행기 티켓은 싸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가격
비교하시고 여기저기 사이트 다녀보세요. 그리고 한번 예약했다면 절대 뒤돌아보지 마세요.. 속쓰리니까요.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휴대폰으로 글 보시는 분들은 읽느라 조금 지치실수도있겠어요. 하지만 신입회원이나 기존회원 모두 즐거운 사이트활동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시고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도 잊지 마시구요. 기존회원분들은 답변 달아주실 때 조금 더 부드럽고 친절하게 해주시면 더욱 고마워하실거구요(제가 젤 먼저 실천할께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텃골돌샘터

    모아님 감사합니다 ~^^ 언제나 사이트를 위해 고생하시는 횐분들 커피 한잔 대접 하고 싶네요 ㅎ . 새해에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올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 엘핀

    화이팅♥

  • 아리솔

    감사합니다^^

  • 촉촉한 초코칩

    아 공감 ㅠㅠㅠ속시원

  • 치리

    감사합니다

  • 키다리

    속 시원하네요....선 검색, 후 질문은 기본 에티켓이라 생각합니다.

  • 찬솔나라

    아 그건 제가아니구 다른분이셔요 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 찬슬

    일주일에 한번씩 올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항상 잘 읽고있어요

  • 예린

    감사합니다 pc에선 그렇게 쓴다고 쓴건데 죄송해요 수정한번 해볼께요

  • 큰길

    5번 대박 공감가네요~ 근데 줄 띄워쓰셨으면 눈에 더 잘들어올텐데 눈 아파요ㅠ
    그래도 속 시원하네요 ㅎㅎ 이런글 올려도 또 똑같은 질문 하는 분 많을 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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