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전문대 컴퓨터전자과에 재학중인 14학번 공대생입니다.
생애설계와취업이라는 교양을 듣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등 ~미리 여러번써보고 봐주는 수업인데요
제가 그 교양 교수님께 물론 제가 지금 속해있는 계열이 컴퓨터쪽이긴 하지만 꼭 컴퓨터로 올인한 직업에는 적합치 않은것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니깐 그 교수님이 그러면 애초에 컴퓨터쪽 말고 다른쪽계열을 택하지 왜 이런쪽으로 했냐는둥.,,
바로 윽박지르시길래 찍소리못하고 나왔어요 ;;
뭔가 한소리 들었다고 눈물이 나는거예요 ㅎㅎ;
저는 어렸을때부터 악기란 악기는 정말 다 다룰 정도로 악기다루는것에 관심이 정말 컸고요
예중을 진학하려고 시도했으나 부모님께서 예술계열쪽으로 가는것을 정말 심히 반대하셔서 그냥 조용히 일반중학교 일반고등학교를 다니고 전문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음악을 진짜 사랑해요
저랑 나이대 비슷한 10후반친구분들이나 20초중반분들이 자주 보시는 MNET같은경우에도
그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딱 그때 챙겨보든가 하는데 저는 무대프로그램같은거 하나하나볼때에도 조명을 어디서 어떻게 쏴주는지 무대디자인연출은 어떤지 그 가수의 의상컨셉을 어디쪽에 집중시키는지를 하나하나 다 봐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K-POP에대한 관심이 남달랐어요
몇년도때 누가유행하고 누가 무슨앨범을 몇장이나 판매에 등극했고 이 가수는 이쪽으로는 융통한데 이 쪽으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고... 이런거를 술술 말할정도로 정말 관심이 많아요.물론 현재도 진행중이고요.
전문대주제에 꿈높은거 알지만 무대디자인연출이나 아니면 음악콘텐츠사업에 뛰어들고 싶어요.또, 우리나라 음악의 뛰어난 면모를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아시아 전지역,또 이를 넘어선 전 세계에 알리고 ,K-POP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소통할수있는 세대를 개막하고 싶어요.(사실 CJ E&M을너무 지향해요..흐흐;;)
근데 예체능?쪽 계열을 원하다보니 주변 과 선배나 친구들과 소통은 많이 안되는듯 싶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계열은 어느 스펙이 있어야 하니 적어도 학력은 어떻게 되어야 하니 자격증은 무엇을 취득해야 하니...
아진짜..주변에 말 한번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부모님한테 여쭤봐도 나대지말라고하고 ㅎㅎ;
하지만 전 정말 음악콘텐츠사업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크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아휴; 속상해서 글을 막 날렸네요
갈팡질팡하고있는 저에게 충고 한마디라도 제발 부탁드립니다.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