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피크 꼭 가야 할까요?
노을빛
질문그대로 입니다.
11살 딸과 둘이 이번에 홍콩을 갑니다. 첫날 다른 일정없이 숙소 좀 쉬었다가...피크트램이나 타볼까했는데요..
저나 딸이나 기다는 것...싫어하고...해서 겁?이 나네요..
글들을 읽어봐도 모두 길이 엄청길다...내려올때는 더 길다..
버스타고 올라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멀미한다고 하셔서...제가 멀미가 심해서요..ㅠㅠ
택시타고 올라가볼까했는데...내려올때가 걱정이고..
솔직히...트램을 타보고 싶긴한데...줄이 얼마나 길고...엄청 정신없을 것 같으면 뺄까해서요..
다들...추천하는 명소이긴 하지만...과감히 뺄까요?
더불어 마녀사냥 -홍콩편에 대관람차가 나오기에...그거나 한번타고 말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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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굳이 야경보러 레이져쇼 맞춰가지마시고 그냥 경험삼아 낮에라도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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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우
전 홍콩여행중 제일 좋았어요..9시이후에 가면 줄도 별로 없어요ㅋㅋㅋ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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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처음이시면 가보세요.
그거 안가도 상관없지 싶어도, 막상 보고나면 정말 잘 왔다 싶은게 피크였거든요, 저는.
돈, 시간 들여 해외여행까지 가서 한시간 줄서는 거 싫어서 스킵할 이유가 있나요... -
파도
저도 11살 딸과 단둘이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애드미럴티역에서 피크까지 택시타고 올라갔구요, 내려올때 15번 버스 이용했습니다. (저도 멀미 많이 하는편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는 야경이 너무 좋았는데, 딸은 야경보다는 마담투소를 더 즐거워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걸 끼워넣는다면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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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캔디
가볼만은 하던데요...클스마스때 가서 많이 추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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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저도 기다리는게싫기도 하고 케이블카랑 별다를게없어서 가기전에 고민많이 했는데
생각대로 피크트램은 꼭 이렇다할 기억이없네요. 한마디로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피크에서의 야경은 꼭 추천드립니다. 택시를 타고가시든, 트램을 타고가시든
빅토리아피크 뤼가드로드를 통한 야경은 정말 가슴이 벅찼던것같네요. 보자마자 탄성이나오고..
결론적을 피크트램은 선택이시지만 픽토리아피크에서의 야경은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
헛나발
저는 어제 갔어요 일요일이라 사람많긴했는데
남산케이블카 보단 적었어요 -
역곡중
꼭가보세요
옥토퍼스 카드 쓰시면 그렇게 오래 안기다려오
티켓 구매 줄이 길어오 -
바론
저는 평일에 올라갔는데 오후9시 넘어서 가니 기다리는줄도 거의 없었구요 내려오실때 버스도 그렇게 멀미한다거나 느끼진 못했네요 일정이 되시면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심포니오브라이트보는 야경과 위에서 내려보는 야경은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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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
제생각에는, 꼭 가야할 곳은 없다고 봅니다. 꼭 가보고싶은 곳이 있을 뿐..^-^
제 경우에는, 홍콩을 3번 가보고...이번에 부모님모시고 4번째 계획중인데요~
일단 저는 한 번쯤은 보면 좋지만 두 번 이상은 안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근데 저희 남편은(남편이랑은 2번 갔어요 홍콩) 그 피크트램을 타고 싶다고 또 가자고 하더군요;;;;
사람마다 좋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아요~
이번 홍콩행에서는, 부모님께 그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