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대학생활동안 운용사입사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였는데 막상 진입하려고 보니 주변에 이런저런 이야기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모든 열정으로 CFA를 취득하고 주식을 공부했는데 사람이 간사하게도 막상 취업할 시즌이 되니 어렵고 불안전한 금융업보다 탄탄한 제조업을 바라보고 있네요......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안정성을 언급하시다니... IB, AM을 인생을 걸고 준비하신 분이 맞나 싶네요. Job security 는 당연히 없지만, 제조업 같은 곳에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혹은 상대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는) 할 말은 많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현실적인 글이네요 ㅠㅠ

이미 서류는 끄적이고 있죠ㅎㅎ 전 제조업말고도... 금융권 다른 업종들도 좀 보고 있거든요. 상반기 서류 쓰려니 시간내기도 어렵고, 참 피곤하네요^^;

냥냥님께 답글쓰기 ㅋㅋ 저도 지금까지 AM 한 우물만 바라보면서 살아와서 조금 막막하더라구요.^^;;; 저는 지금은 공사나 최상위권 제조업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취업 사이트 들어가보니 지금이 상반기 공채 시즌이더라구요. 혹시 다음달에 사직하실 생각이시라면 저처럼 지금부터 서류 끄적거려 보시는 것도^^;;;

같은 분은 아니지만.... 저도 같은 입장이에요ㅎㅎ 전 다음달까지 있을 생각인데... 이제 또 어디로 가야할까요...ㅎ

qquntguy님 혹시 여의도 분 이신가요? ㅎ

저는애널을꿈꾸다 제조업체들어와있는데ㅜㅜ저랑반대경우이시군요
금융보다몸은편하고안정성은있지만 참업무랑회사가
돌아가는걸보면전다시준비해서금융쪽가는게목표인데
참어떤게맞는걸까요

같이 맥주 한잔 하고 싶네요 ㅋㅋㅋ 제가 쓴 댓글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대형 자산운용사에 작년에 입사한 주니어인데 다음주 쯤 사표 내고 제조업체 상반기 채용에 올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난 여의도 20년차 대학원 선배께 작년에 SK, 한화 붙었는데 버리고 자산운용사 들어왔다고 했더니 왜 그런 등신 같은 결정을 했냐고 하시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년 보장되는 공사나 강성 노조가 있는 대형 제조업체에 가라고 하시더군요.... 한때 IB, AM이 인생의 모든 소망이여서 정말로 한 눈 팔지 않고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