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 백수....된 여자입니다.
조언을 듣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써봅니다ㅠㅠ..
저는 1년 5개월동안 유통업(마트정직원)에서 일을 했습니다.
정말.. 먼가 쫓기듯이 아무 생각없이 정신없이 무의미하게...일을 한 것 같습니다.
직원으로 들어갔지만.. 거의 캐셔일을 많이 해서...
알바하는 거 같고.. 그러다 보니 슬럼프가 오게되고..
결국 욱 해서 일을 관둔 케이스 입니다..
일을 관둘 때에도 주위에서도 다시 생각해봐라 말렸지만, 전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퇴사하고 6개월동안.. 백수생활을 보냈습니다.
쉴 때 딱 한번 아시는 분 조그만한 회사에서 경리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첫직장이 유통업쪽이여서 경리는 저랑 안맞고 가만히 앉아있기도 싫고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결국 한달만에 관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일을 관두면서 원래 꿈은 행원이여서 다시 도전해보고자 했지만 무토익이라서 다시 토익을 잡고자 하니..
잘 안됩니다. 집에서도 이제 눈치를 주는....ㅠㅠ...
그래서 지금 저의 고민은.........
토익을 꾸준히 해서 상반기 노려볼까! 싶기도 하다가....
보니 cgv 미소지기 구하길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지만, 적성에 맞다면 매니저, 슈퍼바이저 까지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면접 보기가 두려워서 고민입니다..
특히 왜 퇴사했냐는 질문을 받으면...도대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시 유통업쪽 일을 하고 싶거든요...
행원도 도전하고 싶지만 스펙, 면접에서 벌써부터 겁먹고 있구요...
주절주절..하소연이 많네요....
요점은 . 제가 다시 면접을 여기저기 보게 될텐데.. 퇴사 이유를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좋을지.....제일 걱정됩니다.
또한.. 평생직장을 갖고 싶기때문에.. 토익을 해서 상반기까지 기다렸다가 도전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부모님께선 대학교까지 나와 월급 적은 곳은 안된다며...저에게 압박을 줍니다....ㅠㅠ..
너무..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