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공돌이에 석사졸하고 병특으로 제조업 다니다가 금융권 이직하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쟁이 장난이 아니네요..

3년전 입사하면서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에 직접 투자를 시작하며, 알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학, 물리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경시대회 머 이런거 나가는 정도..
3종하고 RFM 따고, 당시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이직 완전 결심! ㅎ
죽어라 공부해서 CFA 1,2차 원패스.. 했습니다.

투자는 억까진 안되지만.. 3년 정도 해왔구요.. 다행히 일찍 들어가서 환차익까지 3년간 +40%대 수익률이구요..
박현주 회장님과 신념이 같은 중국 빠돌이(?)입니다.

펀드매니저를 하고 싶은데.. 경쟁이 장난 아닌듯해요.. 영어는 출장가서 업체랑 클리닉을 진행할 정도.. 유창하진 못하구요..
보통 RA-애널 거쳐서 가시던데, 바로 자산운용 지원해도 될까요? 물론 거기서도 교육 시켜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서른이라 돌아갈 시간도 없고.. 물론 앞으로 더 빡세게 일할 생각은 있습니다.

저 같은 상황에서도 추천은 애널 후 펀매니저인가요?

지금 운용사에만 지원해볼까 생각중인데.. 대우증권도 리서치가 강해서 좋은데.. 운용과는 약간 거리가 있고..

혼란스럽네요.. 넘쳐나는 해외파에.. 나이는 먹어가고..

현업 계신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