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져 고민 끝에 냉철한 조언을 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의 소개 하겠습니다. 저는 햔재 은행원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께서 은행원이셨습니다. 얼마전 퇴직을 하셨지만..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께..

아들을 넘어 같은 직장에서 부하직원으로서 인정받고.. 그 사실에 아버지께서 뿌듯함을 느끼실수 있게 해드리고자 은행원이 되길 결심했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게 하나 둘이 아니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스펙이 전무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은행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생각하시는 데로 였습니다.

부족한 학점과 학벌을 갖추고자 늦은 나이에 결심해 갔습니다. 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여튼 저튼.. 저는 그렇게해서 올해 하반기에 하나은행 딱 한곳 서류애 합격했습니다.

너무 힘들었는지 합격에 눈물이 났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계신 곳은 아니였지만.. 은행원이라는 꿈에 조금 가까워진듯했거든요..

하지만..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제 어쩌지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눈물 흘리다 한번 더라는 생각으로 을 목표로 한번 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늘어가는 나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스펙..

힘이 듭니다.

일단 입사 지원은 대음과 같습니다.

나이 ; ㅡ 31살(82년생)
학교 ; 지방사립 ㅡ 국문학 2.91(학점)
편입 ; 지방국립 ㅡ 경영학 3.4

토익 ;890. 스피킹; lv6

자격증; 자산관리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봉사활동 ; 대기업 주최 90시간.

공모전; 전국대학생 경제정책경진대회 금융투자협회장 최우수상.

입니다. 현실을 고려해 1년 준비해 목표로 afpk. 토익920이상. 스피킹 7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것을 하면 좋지만. 나머지는 고려중이기도 하며 현실족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참 힘드네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나이는 먹어가지만 더 짙어지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눈물이 나게하네요..

어떤 말씀도 좋습니다.

늦은 나이에 꿈이라는 것을 보고 가는 제게 어떠한 조언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