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거국에 다니는 24살 여자인데요. 원래 14년 8월 졸업이었는데 한학기 유보를 하고
취준을 하고 있는 상태에요. 패션기업이 목표이라 기획MD쪽으로 하반기 썼었는데
공채는 서류조차 통과못했어요...ㅠ_ㅠ 지금 스펙은 토익 810, 토스 120점인데요~
패션관련 대외활동 몇개랑 패션 잡지사에서 일했던 경험있어요~

하반기가 다 안되서 중소기업에 서류를 몇군데 넣었는데 화요일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한 곳이 있어요.
근데 온라인 사업부의 상품기획MD더라구요. 찾아봤는데 온라인 MD경력은 나중에 오프라인 MD쪽에선
경력으로도 인정 못받는다고 하고..이 회사가 뭐 그렇게...크고 브랜드도 좋은 회사도 아니여서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백화점에도 입점되어있긴 한데..약간...쇼핑몰느낌..)
엄청 가고 싶진 않지만, 아무래도 공백기가 생기면 안좋을까봐 걱정이긴 해요.
그래도 첫 직장인데 더 좋은 곳 가고 싶기도 하고, 경력을 쌓을꺼면 그래도 경력이 인정되는 곳에 가야할것 같아서요. 물론 경력직으는 안되도 다니면 자소서에는 쓸 내용은 생기긴 하겠죠..아예 경험없는것 보다는..

문제는 12월부터 서울로올라가서토익학원 다니면서 900까지 만들생각인데.
저 일을 하면서 토익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좀 자신이 없긴해요. 900넘기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아직 면접도 본 상태는 아니고 , 면접본다고 합격한다는보장도 없지만혹시 합격한다면,
저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상반기를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일하면서 상반기를 준비한다는게...되나요?
아니면 그냥공백이 생기더라도 스펙 올리기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상반기도 안되면..
하반기까지....공백이 너무 생길까바..이것도 걱정...ㅠㅠ 패션쪽이 상반기에는 많이 힘들다고 들어서..거의 안뽑고
그리고 마냥...토익 900찍는게..상반기 합격이라는..보장도 없고..

학원도 2일개강, 면접도 2일에합격하면 바로 출근이라...너무 고민되네요....
조언좀 해주세요..특히 패션쪽 준비하시는 분들........ㅠㅠㅠㅠ
그리고 지금 취준하시는 분들..졸업하시고 계속 취준만 하시는건지..
일을 하시면서 병행하시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