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마땅한 게시판이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어제 소기업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바이오디젤 관련 사업을 하는 소기업인데 사무실에 있는 사원은 9명 정도 되더라구요.

최근 새로 공장도 짓고 점점 넓혀가는 과도기에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근무조건은 격주휴무, 4대보험 지원(이렇게 되어 있으면 지원이 되는건지 아니면 가입이 되는건지-_-;제가 급작스럽게 면접을 보러 간지라 이런걸 물어보질 못했네요ㅠㅠ), 보건휴가, 자기개발비 지원, 8시 출근 6시 퇴근, 연봉제(식비+교통비+기본급, 인센티브나 상여금은 불포함,퇴직금은 별도 지급)를 하고 있다고 하구요.

3달은 수습이라서 월급의 80%을 지급 받고 첫 연봉이 1700대초반이라고 하는데 고민 되네요.

회사 분위기는 잠깐 봐서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자기개발 관련해서 신경을 많이 써주는 곳 같더라구요.

만약 업무를 맡게 되면 총무직이긴 한데 소기업이다 보니 인사,총무 업무 모두 겸해서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곳에서 글을 보니 4년대졸 초임치고는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너무 고민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버스 타고 30~40분 거리고 식비는 따로 주시지만 점심 다 제공해주신다고 하네요..

졸업한 지 1년이 됬는데도 아직 취업 시장 정보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ㅠㅠ

일단 월요일까지 답변 드리기로 했는데.. 제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건 아니고 취업 의사를 밝힌 분들만 따로 선별해서 1명 뽑으신다고 하네요.

이런 회사! 해보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