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 까지 cpa를 준비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적성은 금융권인데 회계사 자격증을 따는 것은 리스크는 큰데 리턴이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cpa공부를

약 1년 준비하다가 지금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중인 서울소재 중위권 대학교(상경계열) 3학년이고 나이는 25인 학생입니다.

솔직히 여기를 돌아다녀봤더니...대부분 상당한 스펙의 소유자들이시던데... 대부분 상당한 스펙의 소유자 분들만

클래스에 모집하시는건지?; 대부분 외국대학생이거나 영어에 상당히 능통하신 분들이 많던데...(저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실은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라앞선 기수분들을 보니 상당히 의기소침해지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현재 전 소위 말하는 금융3종 자격증(증권투자 상담사,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투자자산운용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가 유창한 편은 아니지만 국내 증권사의 기업금융, 리서치 혹은 자산운용사를 가고 싶습니다.

근데 이것저것 알아보니 위의 부서같은 경우 대부분 외국 mba분을 많이 뽑고그냥 일반 학부생공채는 거이 뽑지 않고....

뽑아도 소위말하는 sky대학정도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생각해 보기로는 좀더 난이도있는 자격증을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에 aicpa나 cfa1lvl(2레벨은 갓 졸업한 학부생은 따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을 생각하던 중...

이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을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일단 30일에 있을무료 강연회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현재 자격증이라고는 3종뿐이고... 가고 싶은 곳은 운용사, 국내증권사 기업금융 혹은 리서치 부서입니다.
(외국계 증권사는 영어가 익숙치 않아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점차 회화실력을 쌓아 궁극적으로는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이 상황일 때 3학기가 남은 시점에서 aicpa나 cfa 1lvl를 공부하는게 저의 목표를 이루는데 더 적합할지...

아니면 영어공부와 이곳활동을 하며 남은학기동안 차차 준비하면 난이도 있는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나은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저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Mr. fcb님 께서는 자격증 따서 만회하기 보다는 어떤 실무적이고 취업준비에 더 중점을 둬 취업을 성공하는 방법을 중시하시는 듯한인상을 받았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사실 aicpa나 cfa1은 어떻게 아는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일단 증권사 리테일 갔다가 위의 자격증이 있으면

나중이라도 본사에서(제가 가고 싶은 부서에서)내부인력을 우선채용한다면서 위 자격증이 좋다고 해서 준비를 결심하게됬는데..

이 이야기도 맞는 이야기인지... 아무래도 현업에 있는게 아니라서 무엇이 맞는 이야기인지 헷갈립니다.

현업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30일에 뵙는 강연회가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