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가야할까요?
큰모음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다고 통보했습니다. 일년살았고요.
집주인말에 따르면, 집이 팔리면 자기가 30일 통보해줄테니,
그때까지 살고, 혹시 또 모르게 집을 산사람도 테넌트를 원할지 모르니,
운좋으면 계속 살수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단지, 집보러 오면 문좀 열어주거나, 열쇠좀 달라고요.
이 집도 일주일 이상 더운날씨에 고생하며 구했는데,
일년만에 또 집 구하고 이사나갈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주 아픕니다.
홍콩생활은 저에게 전혀 쉽지 않습니다.
이삿짐꾸리는 것도,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일꾼들에게,
이삿짐을 맡길 생각도,
걱정부터 앞서고,
다시 에이전트한테 반달치의 렌트를 내야할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신세한탄을 하면서,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지금부터 집을 알아봐야 할까요? 아님 집주인말처럼, 좀더 살까요?
주관적인 질문이지만, 의견 듣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큰재
답변감사드립니다.
-
다올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몇 달 전에 이사를 해야 했었는데요,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저의 경우엔 집주인이 집 내놓고 거의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했어요.
그리고 매매계약의 진행과정에는 통상적으로 세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마 한달보다는 더 미리 이야기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저의 경우엔 실제로 이사 나가기 두달 반 전에 통보받았어요.
또 통보받고 난 뒤에 당장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었는데 부동산에서 하나같이 하는 말이 아직 너무 오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