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있나요?
푸르
21일 케세이416 비지니스 타고 돌아왔는데요..
생각할수록 의아하고 화가 나서요..
나름 큰맘먹고 비지니스 탄거고.. 자리 넓은거 외에는 최악의 서비스를 받아.. 제가 화가나는게 일명 갑질을 하는건지..궁금해서요..
처음시작은..기내식먹을때 모니터 앞에있는 트레이?? 꺼내자나요?? 걸레 냄새가 나더라구요..썩은 행주냄새..
기내식은 메뉴가 3개있던걸로 기억하고.. 속이 안좋아서 비빔밥이 있길래 내심 잘됐다싶어 잔뜩 기대했는데.. 없답니다.. 앞 사람들은 몇분 드시더라구요.. 쉬림프랑 치킨 있다길래 쉬림프 달라햇더니.. 기다리라고 하더니만.. 이코노미 기내식 3개들고와서 선택하래요.. 다 이상해 보이길래 대충 펜네파스타 골랐더니.. 짜증도 슬슬 나고 맛도없어서 다 남겼네요.. 어쨌든.. 치킨으로 된 메뉴만 들고다니면서.. 그걸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거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원래 뒷자리 앉게 되면 메뉴 선택권이 없는건가요??
다음 문제는.. 스튜어디스가 제 일행 바지에 와인을 쏟습니다... 그럴수도 있는 일인데.. 바지가 문제가 아니라.. 괜찮냐고 물어볼뿐.. 별 대수롭지않듯...검정색 바지여서 다행이었지만... ;;
이건 홍콩들어갈때 일인데.. 제가 잠을 한숨도 못자서 기내식도 포기하고 쥬스잔만 놓여진 상태로 피곤하게 잤습니다.. 한참 자는도중.. 누가 흔들어 깨웁니다.. 놀라서 잠결에 노노노 손사래 치며..헛소리를 했는데..
컵을 치워도 되겠냐 묻습니다... ㅎㅎ ㅎ
조용히 치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흔들어 깨우니..ㅋㅋㅋㅋ 쥬스잔 하나 있었는데요...
암튼...비지니스 탄다고 기대만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생각할수록 화가나는데.. 컴플레인을 걸고싶긴한데.. 케세이는 이렇게 서비스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할거 같기도 하고.. 제가 짜증이 난 상태라.. 판단이 안섭니다..
ㅠ 이래저래.. 말많고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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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야
아.. 그럴수도 있다니 .. 무슨말씀 이신지 이해했어요!! 비행기타고 이런적도없고..게다가 나름 비지니스를 탄거라..생각도 못한부분이라..쉬림프 ㄱ비빔밥 다없고 온리 치킨만 남은 상태여서 이코노미꺼 가지고 왔던건가봐요 ㅎ
무작정 케세이 전화했으면 낭패였겠어요ㅋㅋ 그냥.. 다시는 비지니스 안타는걸로....^^ 답변감사합니다~~~ -
아빠몬
아..그리고 에코노미 음식 가져온건 ..원하는 비빔밥이 없으니 초이스를 하나 더 제공하겠다는 의미 같은데요..슈림프로 하셨는데도 왜 그랬는지는~ 아리송한 서비스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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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우선 질문하신거에 대한 대답은 "네"입니다.ㅡㅜ
이코노미에 비해서는 여유있게 실리지만 비지니스도 메뉴별 승객수100프로로 실리지 않아서요, 가끔 메뉴 선택이 불가하게 된답니다.(여유는 20~30프로)
특히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한식이 인기가 많아서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죠. 이점은 승객의 이해가 어느정도는 필요한 부분이구요.
나머지 말씀 하신 일들은 전적으로 승먼이 센스가 없는 겁니다.
와인 흘리고 간건 당연히 클리닝 쿠폰 받으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