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부터 홍콩 2박 대만 5박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엄마가 홍콩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앞에 2일을 홍콩 들렸다 가는걸로 했어요.저는 홍콩에 다녀온적이 있고 엄마가 막연히 tv에서 보는 홍콩을 보시고 가고 싶어 하시는거라 대강 동선은 홍콩 유명한것만 보는걸로 생각하고 있어요.2월 22일(일) 오후 1시 도착하면 셩완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침사추이 쪽을 구경하려고 해요.
2월 23일(월) 당일치기로 마카오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오전에 가서 마카오 세나도 광장 근처를 보고 동료가 워터쇼를 강추해서 5시 워터쇼 보고 바로 홍콩으로 다시 넘어올 생각입니다.
2월 24일(화) 대만으로 넘어가는 비행기가 밤 10시 반이라서 하루종일 홍콩에 있을 예정인데 홍콩섬 근처를 볼까 해요. 리펄스 베이 부터 찬찬히 둘러보고 저녁 먹고 공항으로 가려고 합니다.

엄마가 연세도 있으시고 작년에 몸이 안좋으셨어서 너무 빡빡하지 않은 일정으로 다니려고 하고요.
한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사람이 많진 않겠지 했는데 중국은 연휴가 24일까지 인가요?
근데 또 중국은 구정 연휴가 길다고 24일까지 쉰다고 하시니 사람에 치이는건 아닐까 걱정입니다.여기서 고민되는게 빅토리아 피크 야경이랑 레이져쇼인데요. 보시다시피 홍콩에서 레이져쇼를 볼수 있는 날은 일요일밖에 없고
피크에 올라갈만한 날도 일요일밖에 없어서..
월요일날 레이져쇼를 보고 피크를 올라가도 될까요?
아니면 화요일날 마카오에서 오자마자 숙소 가기전에 피크를 올라갈까요?
홍콩 야시장도 가보고 싶은데 야시장은 대만에도 있으니 시간이 안되면 스킵하려고 하는데 피크랑 레이져쇼는 홍콩에서만 보는거라 고민이네요.홍콩에서 엄마 모시고 꼭 해보면 좋을것들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엄마랑 처음으로 같이 여행 가는거라서 걱정이 많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