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서울 중하위권 대학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작년 군대에 전역해서부터 금융권 진출에 꿈을 가져 스터디 모임과 자격증 공부등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분야는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크게 자산운용 혹은 발행시장 쪽에서 근무하고
싶은 희망(?)이 있는데요.

관련 직종에 근무하고 계신 분들 혹은 저와 같이 같은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정말 학벌이 무시할 수 없더군요. 서울대 연고대 카이스트대는 물론이거니와 해외 유수한 대학들..

꿈을 이루는데에 학벌이 중요하겠냐, 자신의 열정과 노력이 좌우하지 않겠느냐하며 제 자신을 위로해왔지만
사실 깊은 속내에서는 과연 내가 그 벽을 뛰어넘을수 있을까, 그 벽이란 것이 뛰어넘을 수 있기는 한걸까
두렵기도 하고 많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