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도 입맛이 싸구려래서 그런지 비싼 식당 가도 별로 맛있지가 않네요. ^^
심지어 제니베이커리 쿠키 하나 집어 먹고 쿠키통 집어 던지고 싶더군요. 노인분들 이가 없어서 먹기는 좋은것 같긴 해요. ㅎㅎㅎ
호흥키 완탕면도 맛없고, 금만정 탄탄면도 그렇고, 성림거도 별로네요. 입맛이 동남아 싼 음식에 길들여져서 그런가봐요~

스탠리프라자에도 식당 많고 피자익스프레스에서 피자드셔도 되구요 저희부부도 초딩입맛이라 홍콩 로컬 먹고 좀 힘들어하고 있어요~~^^;;

저도 2년전 3월에 갔을때는 비도 안오고 좋았는데 이번 여행은 비와서 망했어요. ㅠㅠ~
스탠리 가는 대신 호텔 앞 수퍼 가서 쇼핑하고 왔어요. 비 안오면 오후에 몽콕 야시장이나 구경 가야겠어요.
홍콩 와서 젤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오늘 아침 먹은 컵라면이 젤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꼬맹이랑은 비 오는 날 비추예요~
님 말씀처럼 짐 많은 것도 불편하지만 자칫 비 때문에 레스토랑 마다 풀이라 들어갈 데가 없으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전 지금 남편이랑 연애할 때 비 오는 날 스탠리 간 적 있었는데 그날도 비가 막 쏟아져서 한참만에 겨우 한 곳 들어갔었어요~그 땐 연애할 때였고 둘이라 그럭저럭 비 오는 창가에서 시간 보내고 왔지만 아이 데리고는 별로일거예요~
그리고 스탠리는 날씨 좋을 때 가야 가는 동안 펼쳐지는 백만불짜리 멋진 전경도 감

조금전에 몽콕 야시장 갔다왔어요. 동남아 야시장 분위기같더군요...
문제는 화장실 찿기가 넘 힘들어 고생했어요. ^^
홍콩 여행 넘 힘드네요~
배도 고프고 이따 호텔옆에 있는 사이트드코랄 가서 밥 먹을려고요...
빨리 인천공항 가서 된장찌게 사먹고 집에 가야겠어요. ^^

전 어제 비올때 갔는데 좋았어요 번잡한 도심 벗어나 해안가 달리는 것도 좋았고 비올때 버스에 앉아있으니 편했구요 가서는 스탠리프라자 가보세요 장난감 가게가 많아요 비싸긴한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잼있어요~~ 센트럴에서 260번타니 30분밖에 안걸렸구요~~전 이번 여행에서 센트럴이 젤 좋았네요 가서는 비안왔고 사람은 거의 없이 한적하고~~

저도 군대 있을때 경비함정에서 근무해서 바다는 많이 봤는데 집사람이랑 딸래미때문에 갈려고 생각중인데 역시 무리겠죠?
그냥 맛있는것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런데 제 입맛이 문제가 있는지 홍콩음식이 만만치가 않네요~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홍콩 온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김치가 땡기네요. ^^
음식이 좀 느끼한 종류가 많은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솔직히 바다 좋아하면 괜찮구요 바다에 큰 호감이 없으시면 비오는데 애기 델고 바다가면 짜증나실지도.. 모르겠네요... 갈 곳이 없어서 스탠리로 갈려고 하는거라면... 바다 자체가 엄청 아름답고.. 그렇진 않더라구요..ㅎㅎ 제가 바다가 인접한 도시에 살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동네 분위기가 조금 다를뿐..ㅎㅎㅎㅎㅎ 부자동네라;ㅋ 조식드시고 박물관 가보셨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역사 박물관도 괜찮아요ㅎㅎㅎ그 주변에도 뭐가 많아서 박물관 보시고

저희 부부만 가면 비가 와도 괜찮지만 딸래미랑 같이 가니 유모차, 기저귀 가방, 아기띠등 짐이 많네요. 어제도 빅토리아피크 가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비오는 스텐리도 저는 좋았습니다만 전 그냥 앉아서 비내리는걸 보는걸좋아해서 . . . 비내리는게 싫으시면 그냥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