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아이둘 직장맘인데요..
이번에 회사 퇴직하면서 6년을 아이둘 봐주신 친정엄마와 함께 퇴직여행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해외 자유여행을 가도 영어잘하고 사전준비 잘하는 남편이항상 옆에 있어서 거의 휴양위주로
이번에 해외여행 못해보신 친정엄마만 모시고 제가모녀 첫 해외여행을 홍콩+마카오로 가려고 해요.

그런데 몇몇 후기나 블로그 글들 보니까 패키지는 일정이나 체력적으로 힘들고
음식이 안맞을수도 있고 ㅡㅡ.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그렇다고 제가 많이 공부해서 홍콩마카오를 혼자 엄마모시고 다녀오기가 쫌..
겁이 나네요. 올해 4월엔 괌, 제작년에는 세부를 자유로 아이들데리고 다녀왔는데..
여긴 남편이 있어서 괜히 의지가 됐거든요.
세부 같은 경우도 제가 사이트에서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고 갔는데 뭐 아이하나데리고
거의 휴양이라 쇼핑몰과 마사지 받는거는리조트에서 다 연계되는 셔틀버스만 이용하면 됐었는데..

홍콩이나 마카오는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알아서 찾아다니는게 많아서 많이 공부하고가야할텐데..

사실 아이둘 챙기며 일도 하는 직장맘이라 시간도 잘 안나네요.

그래서 패키지로 갈까 알아봤는데 홍콩마카오는 자유여행이 진리인것 같기도 하고..
ㅡ.ㅡ 모르겠네요. 60대중반 엄마 모시고 여행하려면 어느여행사 패키지가 괜찮을지..여러여행사 봐도
실제랑 다른경우도 많다해서 잘 모르겠어요. 음식도 잘 맞을지 모르겠고..ㅡ.ㅡ;;

9월 중순에 갈려고 하는데 체력 그닥 좋지 못한 저와엄마 위주로 할때
여행사 패키지 아님 모아에서 공부후 자유여행 어느게 나을가요?
경험있으신 회원님들의 조언이나 정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