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커플이예요...저의 고민좀 들어주세요..
앵겨쪼
국제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남편은 홍콩인이고 한국에와서 거주할 계획입니다.
남편 근무지가 인천공항이라, 인천이나 영종도 송도쪽으로 집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영주권을 얻으려면 어찌 해야되나요? 결혼하면 F5 비자 바로나오는건지?
한홍커플님들 혹시 한국에서 거주하신분이 계신가요?.....
한홍커플님들은 홍콩으로 많이들가시던데, 제가 홍콩에서 거주를 못하는상황이라 ㅗ . ㅗ
이런거에 전혀 관심없었는데- 경제신문도 잘안보는 저 인데
제가 직접 한국영주권 알아봐야하고 집알아봐야하고 아파트 시세알아봐야하고 부동산 계약도 해야되고 =.=
이런게 복잡해 제가 홍콩들어갈까 생각도해봤습니다근데 결론은
............. 제가 견디질못할거 같아요. (닭장만한집.기름진음식.외로움.좁은땅,매연,석회수물,의료의 질)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홍콩서 겨우 몇주있어봤는데 이런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_-;
남친이 저의 이런생각들을 너무 잘알기에 한국으로 온다고 합니다.
너무 고맙고 기특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제 제가 모든걸 컨트롤 해야될거같아요.
인생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네요..아니 어쩌면 국제결혼이 정말 힘든일인거 같아요
주변 어디다가 물어볼때도 없고,,,, 이렇게 인터넷에 끄적여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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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
저도 국제결혼 준비중..저는 제가 홍콩으로 가요
신랑이 금융권이라서 한국보다는 거기가 낫으니까..
근데 홍콩 사는 친구들 얘기 들으면 돌아오기 싫어하던데..저도 홍콩에서 돌아오기 싫던데 - -;;
가족들이 한국에 있으니까 한국이 좋지만..홍콩 살기 좋던데요 저는.. -
타마
말도안되요 ,,,,,, 그냥 좀 착찹해요.....휴우,,,이렇게 어렵게 결혼해야하나싶기도 하구요 누군가 탄탄대로의 길을 좀 알려줬으면 싶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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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모음
그래도 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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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ㅡ ㅡ 정말 그렇게 될까요? 저두 그랬으면 좋겠는데, 한국보다 삶의 더 팍팍한 느낌이 들어요\ 어떤것들에 의해 그렇게 변하셨는지 얘기 듣구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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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적응하시면 한국으로 가기싫으실텐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