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호텔위치때문에 결정장애를 겪고 있네요.

내년 5월 일정이라... 아직 너무 널널하게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이러고 있나봅니다. 허허허...

부부에 아이하나인데...
예약은 이비스 셩완에 다이렉트로 넣어뒀구요.
스튜디오룸이 엑스트라베드 설치 가능하다는 호텔 답변을 받고 스튜디오룸에 엑스트라베드 설치하는것으로 해 뒀는데...
다이렉트 예약 넣은것은 언제든 수수료없이 취소가능해서...
일단 보험차원에서 일찌감치 예약을 넣어두었어요.

원래 생각으로는 마카오도 갈까 싶어서 셩완에 숙소를 잡은거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정상 마카오는 무리인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홍콩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4박 5일 일정이지만... 출발하는날은 한국서 밤에 출발해서 홍콩 밤 10시 반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하루버리고,
마지막날은 홍콩에서 낮 12시 몇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마지막날도 버리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온전히 쓸수 있는게 3일뿐인데 그중 하루는 디즈니에서 보낼거라... 아무리 생각해도 마카오까지 가는것은 무리인것 같아요. 그래서 마카오는 포기...ㅠㅠ

그렇다면... 마카오를 포기하니 다시 또 숙소위치때문에 또다시 고민에 빠졌어요.
저흰... 세식구 모두 쇼핑(번듯한 쇼핑몰에서 쇼핑하는것, 명품사는것, 브랜드 제품들 사는것)은 별로 즐기지 않구요...
야시장이나 재래시장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요.
박물관 구경이나 유적지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마카오도 가고 싶었지만...ㅠㅠ
암튼... 흔히들 말하는류의 쇼핑은 안할거고... 마카오도 안가고... 디즈니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3일짜리 일정이라면...
셩완에서 매일 이동하기 불편할까요?

지도 놓고 보니...
홍콩섬쪽이던데...
어차피 일정이 짧아 많은곳을 볼수는 없겠지만...
디즈니 가고 홍콩 관광지들 둘러보기에... 불편한 지역일까요?
원래 돈 들어도 짧은 일정에 시간절약할겸... 이틀은 가이드 투어 할까도 생각했는데... 가이드 투어 차량이 25인승 미니버스뿐이라네요.--;;;;;; 달랑 세식구인데.

차라리... 홍콩 도착도 늦은시간이고, 귀국날 호텔 체크아웃도 이르게 해야 하니... 차라리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관광을 다닐까 싶기도 한데... 이방법이 더 비효율적일까요?
투어는 그냥 지하철이랑 빅버스 투어 할까 생각중이예요.

디즈니+홍콩 관광, 노쇼핑으로 하신분들 대개 숙소를 어디 잡으셨나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