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세번째 가는거고 특별히 관광이나 쇼핑이 목적이 아닌, 그냥 느긋하게 돌아다니면서맛있는 거나 많이 사먹고 기분전환하려는 목적으로 가는 여행이에요.호텔에서 조식 먹고 느긋하게 나가서 밤 9시 정도엔 숙소로 돌아올 예정이라 하버뷰로 예약할건데YMCA랑 하버그랜드 구룡 중 고민이에요.하버그랜드 구룡은 전에 하버뷰 묵었을 때 탁 트인 전망이 너무 시원했고 방도 컸는데바다만 보이다 보니 시원한 반면 밤에는 깜깜하니 전망이 없었던 것 같아서요.YMCA는 뷰 탓인지 몰라도 창문이 더 작아보이고 방이랑 욕실도 작아보여서 후기들 보면전망이 시원하다는 느낌은 별로 안드는데 위치가 더 좋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구요.후기 보면 뷰도 좋았다고들 하시는데 막상 실제로 보면 답답하지 않은 전망일지도 궁금해요.하버그랜드 구룡 조식은 좋았는데 YMCA 조식도 괜찮을까 싶구요.낮과 밤의 전망이 다 좋았으면 좋겠고 호텔 안에서 놀 건 아니지만 그래도짧지 않게 머무를거라 방이 너무 작아서 답답하단 느낌은 안들었음 좋겠어요.수영장은 이용 안 할거구요.그렇다면 두군데 중 어디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