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내년 1월초 부터 약 1-2년간 홍콩 직장생활을 시작하게되는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은행 계좌 관련해서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여기 이미 올라와있는 글들을 쭉 보고 있는데...뭔가 어려워서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가장 맞는 해결책,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는 아마 최대 2년 정도 홍콩에 머물 것 같구요.
홍콩 회사에 취업이 되어있습니다. (취업비자는 받았구요. 홍콩 들어간 후에 아이디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결국 2년 정도 후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서요.
일단 홍콩 생활에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는 한국 쪽에 매달 월급의 대부분을 송금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시티은행 해외현금카드도 말씀하시고, 직접 홍콩 은행 쪽에 계좌를 트는 방법도 사용하시던데요.
저는 어떤 게 맞을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ㅠㅠ

돈이 대부분 한국쪽으로 돌아갈 것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아예 홍콩 쪽과 연결이 되는 카드/계좌를 만들고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홍콩 쪽에서 홍콩 카드/계좌를 만들고 그 쪽에서 한국으로 해외 송금하는 방법이 나을까요?

그리고 위의 내용은 대부분 현금 카드/계좌 내용이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신용카드도 들고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홍콩에 평생 살 계획이 아직 없으므로 한국 쪽에서 (흔히 학생들이 유학이나 교환학생 갈 때 들고 가듯이)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하나 들고 가는게 나을까요?
(아마도 신용카드는 정말 비상사태가 아닌 이상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베테랑 홍콩어 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