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당장여행인데....
어제 한국 입국 시간이 오후 2시가 아니라 새벽 2시인걸 알고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두 친절한 모아회원님들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ㅎㅎ

14일 새벽 2시 35분에 한국으로입국해야하는데
제가 13일에 마카오에서 하우스오브댄싱워터 5시공연을 예약해둔 상태이거든요..
그래서 마카오를 마지막으로 공항에 가야할것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긴게,
알아보니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공항으로 가는 8시 15분 페리가 있더라구요.
이 방법을 이용해서 가려면 아침에 호텔에서 나올때부터 짐을 갖구 마카오로 넘어와서
호텔에 짐을 맡긴다음, 공연을 보고 짐을 찾아 페리를 타고 이동해야하잖아요?
이게 꽤 번거로울것같아서요..그리구 제가 혼자 공항으로 가야해서..좀 덤벙댈것같아요ㅠ
그리고 스카이피어에 대한 정보는 잘 안나와있더라구요
스카이피어로 가면 항공권체크인은 어디서 해야하는지도모르겠고...
미리 마카오에서 하는지..아님 도착해서 하는지..

그래서 또하나 생각한게
마카오>홍콩>홍콩공항 이에요.
드레곤에어는 하루전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홍콩역에서 얼리체크인을 해놓고, 마카오로 넘어왔다가
하우스오브댄싱워터 공연을 보고,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7시 반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와서 ael을 타고 공항으로 가는거죠.

어떤게 더 나을까요?
1)마카오에서 홍콩공항가는 페리를 탄다!
장점 : 한번에 공항으로갈 수 있어 편리하다.
단점 : 짐을 간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혼자서 이동해야하고, 스카이피어 이용에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지못해 불안하다.
마카오>홍콩 행 코타이젯을 미리 예매해두었는데 그걸 버려야한다.

2)마카오에서 홍콩, 홍콩에서 ael을 타고 공항으로 간다!
장점 : 무거운 캐리어를 미리 보낼 수 있다.
예매해둔 코타이젯을 타고 올 수 있다.
단점 : 하루종일 비행기표를 잘 간수해야한다.
아침에도 마카오를 가기전에 얼리체크인을 하러 가야하니 번거롭고,
저녁에도....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공항에 갈수 있다.

장단점도 정리해봤어요.
아직 홍콩초보라 간과한 부분들이 있겠죠?
1번과 2번,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