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랑 몇일전에 다녀왔어요....홍콩은 유독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없는 나라인거 같아요..너무나 습하고 공기가 너무 더러워요..어딜가나 에어컨이 빵빵...어른들도 힘들어 하는거 많이 봤어요...두분만 오붓하게 다녀오심에 한표 던져보아요^^

7살 아들과 함께 여행갑니다
아빠도 같이 갈건데 걱정 안해요
대신 일정은 아이에게 맞춰서 하루에 하나씩만 한다는 생각으로
짤려구요
시간별 일정짜기는 서로 힘들것 같아 설렁설렁 다닐겁니다
그래도 아이에겐 새로운 경험일거라 생각해요^^

저는12월에 7살아이와 단둘이 가는데요^^; 8박10일로 넉넉히 잡고 홍콩과 마카오 모두 가는데요...디즈니월드,옹핑케이블카...야시장구경..댄싱워터공연...아이위주로몇일...그리고 제가 원하는일정으로 가요.. 아이와 여러곳 다녀봤는데...4살때부터 푸켓,방콕.코타.일본.이리 갔는데..우리아이는 잘걷고 좋아했어요.. 일본여행만 좀 싫어했고 체크아웃후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밤비행기로 오게되도 제체력과 같이 잘 다녀줬어요...

님의 아이들 체력이랑 고런

전 친구랑 둘이가요
쇼핑도 실컷하고 맛집도 많이 다닐거에요
아이랑가면 아무래도 동선의 한계가 있을거같아요
담에는 두 아이랑 남편같이가서 디즈니랜드 다녀오려구요
가능하심 이번엔 두분이 가시고 담 기회에 아이들 데려가세요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는건데 아이들에게 홍콩은 서울을 무작정 걷는거나 마찬가지 일꺼예요..패기지여행이라면 이동이 쉽고 부모님도 맘이 편하니까 좀 괜찮겠지만..자유여행은 두분만 권해드리고 싶네요..자칫 부모는 비행기값 생각나고 아이는 신기한곳 한곳만 머무르고 싶을수 있어요..

전 아이데리고 간 홍콩 여행은 다녀와서 아쉬움만 그득이예요
홍콩은 골목골목 다니면서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밥에는 bar에 가서 술한잔도 하고 해야하는데...아이 위주로 허겁지겁 동선 최대한 줄여서 다니다보니..홍콩을 지대로 못 즐긴 느낌...
그래서 이번엔 부부끼리만..아니면 저 혼자라도 다시 갈 예정이예요.. 그리고 아이도 홍콩은 넘 힘들어 해요..아무리 차다고 다녀도 걸어야하는 상황이 많아서 아이도 힘들고 어른도 따블로 힘들고..울 아이는 휴양지

아..윗분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초등 1학년 데리고 홍콩왔더니 쇼핑은 커녕 아이 위주로만 다니게 되고..많은 일정이 어렵습니다..하지만 그런 걸 감안하시고라도 추억거리를 남기시고 싶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으시길 바랍니다..저두 오늘 홍콩에서 돌아갑니다..덥고 다리아프고 지대로 짜증내는 아들때문에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다만 디즈니나 옹핑 같은 곳은 아이가 좋아하니 뿌듯하더라구요..잘 생각하셔서 오세요..만만치 않아요.

저도 아이가 둘인데 지금 둘만 와서 마지막 밤입니다. 오랜만의 여행이시고 아이들의 연령대로 보았을 때 봐주실 분만 계시다면 두분만의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동, 음식, 공기 등 여러가지면을 보았을 때. 아이들 그리고 부모 모두에게 그 편이 낫습니다. 홍콩 맛집에서 삼각 김밥을 유모차에 탄 아이에게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것을 보고 남편과 우리끼리 오길 정말 잘했다 했답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된 후 데리고 오려구요. 그 연령대의 아이들은 휴양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