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쓴 바와 같이, 1G USB로 레디부스트 돌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꽂아놓은지 하루밖에 안된지라 성능 향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4G USB를 받아서, 쓰지도 않을 USB 그냥 꽂아놓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 쓰고 있네요.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 레디부스트 활성화시키려고 하니, 비스타가 알아서 880MB 정도인가로 잡더군요. 어차피 이 USB는 저장 장치로는 쓸 마음이 별로 없는데, 그냥 전체 용량으로 잡는게 더 좋죠? 비스타가 제 딴에는 [최적의 성능을 나타낼 수 있는 용량]이라고는 하던데;;;

2. 랩탑의 리더기 기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SD카드 슬롯에 SD카드를 넣어 쓰더라도 그다지 큰 성능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USB를 꽂은 경우의 성능 향상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요?

3. 랩탑에 USB 허브가 2개 뿐입니다. 다른 usb 장치를 랩탑에 쓰고 싶을 때면 지금 꽂아놓은 usb를 잠시 뽑아두거나, 아니면 마우스를 잠시 뽑아두는 방법 뿐인데요, usb를 잠시 뽑아두었다가 다시 끼우면 레디부스트가 설정되는데에 다시 시간이 걸리는지요? 레디부스트가 실제로 성능을 발휘하려면 설정해놓은 채로 조금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여쭙습니다.

4. 질문이 너무 많네요 ^^;;차라리이번에 아카데미 페스티벌에서 받은 4G usb를 레디부스트로 활용하면 지금보다 성능 향상이 많이 될까요?
... 쓰다 보니 그냥 다 밀어버리고 xp 쓰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