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f-1 비자 인터뷰를 앞두고 있네요... ㄷㄷ
그리 밝지만은 않은 제 처지 때문에.. 이리저리 골치아프네요.. 참고로 현재 28세 미혼 여성.. -_-;
저는 졸업 전에 2년 간의 휴학경험이 있어요..
이미 졸업을 했기 때문에 졸업 후의 공백을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유학원에서 얘기를 하던데요..
졸업 한 사람도 휴학기간에 대한 질문 하나요?
만약에 하면.. 그 당시엔 아버지께서 개인 사업체를 하나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약 2년 반 전에 폐업신고로 지금은 없으심)
거기서 일했다고 하려고 하는데..
뭐.. 그건 그렇게 하고요..
졸업 후로부터 지금까지 2년의 공백기간이 있네요.. 휴..
그 기간동안 1년 반은 공무원시험 준비를 했었구요.. 그거 실패해서 취업 알아보다가 영어 못하면 우리나라에선 취업도 못하는구나.. 해서 결국 어학연수를 결심한 사람입니다.
1년 반동안의 공무원 시험준비한 건 인터넷 강의 들어서 학원 수강기록 뽑았구요, 나머지 7월부터 토익 준비 쫌 하다가 9월부터 회화학원 다닌 것도 수강증 다 있어요..
물론 이런것들 다 내겠지만..미국 비자 관련 일을 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회사를 다닌 경력이 없는 건 일단 나 자체가 무능한 걸 반증하는 거라면서.. 졸업 후 2년 동안 아무일도 안한 건 굉장한 약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_-;;;;;;

전 지금 생각에.. 어떻게 할거냐면요..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는 졸업후에 공무원 시험 준비 1년 반, 그리고 어학연수 결심하고 영어공부 6개월..
영어가 필요한 이유는 제가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저는 환경공학과 나왔구요.. 환경관련회사를 들먹일것임) 에 들어가려고 보니..
거긴 외국계기업이라 영어가 필수여서 1년간의 어학연수를 결심했다고 할거에요..
그 회사 홈피에 들어가서 모집요강도 뽑아가서 보여드릴 예정이구요..
거기에 보면 외국어 능통자 영어면접 국.영문 이력서 이런식으로 쓰여져 있는데 거기에 형광펜 칠해서 가지고 가려구요..

은행잔고는 넉넉하구요.. 은행잔고보단 현소득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아버지께서 작게 임대업 하시는데다가 소득신고도 적게 하시다보니.. 실제로 현소득이 많지는 않아요..
그게 제일 걸리는 부분이긴 합니다.
ds-156에 누가 여행경비 대주냐는 질문에는 나(제 명의 통장 7400만원 짜리 증빙할 예정이라..물론 전 일한 경험이 없는고로 아버지께서 제 명의 통장 만들어서 관리해오신 것..;;;), 아버지 이렇게 적을거구요..
아버지께서 현소득이 많이 않으신 게 걸려서 오빠 서류도 준비했는데요..
오빠는 현재 대기업 3년차 다니고 있구요.. 연소득 4000 좀 넘어요..
근데 오빠는 어차피 저랑 같은 선상의 사람이라 별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 명의 통장에도 잔고가 있고 아버지통장도 좀 있어서.. ds-156 여행경비 질문에는 저랑 아버지만 적구요.. 오빠는 그냥 서류로만 낼건데..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요?

여튼 여기까지 제가 준비 한거구요..
제가 회화학원을 sda 다녔었는데요.. 거기서 한 번 반에서 1등해서 받은 우등상이랑 개근상이 있는데.. 그 상장 같이 내는게 좋을까요?
별 거 아닌거 괜히 냈다가 영어로 물어볼까봐 겁나요.. ㄷㄷ
그런데 우등상이나 개근상은 저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니.. 낼까말까 고민중이에요..
참, 제 대학 성적은 3.6이에요.. 이 정도면 그리 비관적인 건 아니죠? -_-;;;

이제 거의 다 준비 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궁금한 게 서류순서에요..
서류 순서는 어떻게 해서 내나 아무 상관 없는건가요?
제 서류 줄줄 하고 밑에 제 잔고증명서, 그 다음에 아버지 서류 줄줄하고 아버지 잔고증명서, 오빠도 마찬가지..
이렇게 하는건가요?
아님.. 잔고 증명서는 그거대로 따로 모아서 첨부해야 하나요?그럼.. 질문한 것들에 대해.. 답변 해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어요.. ㅠㅁㅜ (이 은혜 각골난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