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1세로 학부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4년여정도 한 사람입니다.
여기 글을 보니 나이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거의 학생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전.....이렇게 나이를 먹고 가려고 하니...다른분들보다 한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저도 여건만 된다면 학청 시절때 가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자금을 모으느라 어쩔수없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맘속으로만 생각을 해 왔었죠.

학부때 한 1년정도 외국에서의 생활(거의 한국 학생들과 생활을 해서 영어 공부는 별로..)과 4년여의 사회 생활을 하고
이번 9월에 퇴사를 하고 내년 1월에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일단 목표는 정해져 있구요. 대학원을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한 6개월정도 빡세게 하면 어느정도 자신은 있을거 같긴 하네요.(토플 성적은 아직 없네요..ㅎㅎ)
그런데 자금상(대략 3천정도 준비) 이걸로 어학연수 비용 준비하고 얼추 맞춰보니
대학원까지 졸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을 실감하네요..
그리고 되든 안되든 취업까지 해볼 생각이구요. 그래서 저는미국에서 일단은 무조건 학위를 따려고 합니다.
대학원까지 학비가 부족하여 나름 컬리지의 경우는 학비도 저렴하고 입학하기에도 수월하다는 내용을 봤는데
지금 제 나이에 미국의 컬리지를 들어간다고 하면.........이런 경우가 좋은 케이스가 될수 있을까요?
제 주변에 어딜 봐도 이런 케이스는 없어서요..유학원에도 지금 컬리지에 들어간다고 문의하기가 사실 좀 창피하네요.
아..돈이 뭔지...조금만 조금만 더 여유가 된다면 좋을텐데...
어떻게 생각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