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울 아기과의 대화의 시작
맑은누리
언제부터인가 11개월 되어가는 우리 아들이 엄마만 찾네요. 엄마, 엄마! 라며 서럽게 울면서 나를 찾고 나만 따라다녀요.
아빠는 돈을 벌고 우리 가족을 위해 어쩔수 없이 늦게 오고 육아는 거의 엄마의 몫이라지만
언젠가 티비에서 직장을 때려치우고 김밥장사를 하면서 아이와의 시간을 택한 용감한 한 가장이 생각
나면서 그 가장이 했던 말들이 기억나네요..이렇게 아이들이 크는것을 지금 아니면 언제 보겠냐고...
정말 공감이 가더라구요. 11개월때 아니면 언제 울 아기가 11개월때 어땠구나 기억을 하겠어요.
아이도 11개월때의 아빠란 존재는 다시도 없을테고...
그래서 조금씩 아기와 아빠와의 시간을 늘릴려 합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했던 교감지수테스트가 생각이 나서 신랑도 해 보라고 했어요.
거의 빵점이더군요..항목이 더 구체적이고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아이를 샤워시키는게 오늘부터 제1의 목표입니다.
아이와 스킨쉽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서요.
목욕을 할때 만이라도 티비 안보고 아이눈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몸을 쓰다듬어주고 마사지 해 주라고 했어요.
귀챠니즘으로 똘똘뭉친 울 신랑...몇일이나 버텨줄지...
하지만 한번뿐인 이 시간...하나뿐인 우리가족...힘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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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솔
울아가도 아빠가 새벽에 들어오니 낮에 잠깐봐서 그런지 저만 쫓아다녀요. ㅎㅎ 신랑이 가게내놓았는데 가게 팔리면 1년정도 함께 육아해준대요. ㅎㅎ 그날이 얼른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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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라
아기가 너무 이뻐여 ^^ 저희 딸래미도 조금 더 크면 아빠랑 목욕을 같이 할수 있을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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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라
우리 아기도 17개월인데 이제야 아빠랑 놀려구 해요 그전에는 저랑 있는시간이 많고 그래서인지 아빠라는건 아는데 잘 안가드라구요 그래서 저만고생했지만 ㅠ,ㅠ 지금은 편해졌답니다 ... 조금만더 힘내세요 ^^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 웃는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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