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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깔끔하면 아기의 발달이 늦을 수 있어요

엄마가 너무 깔끔하면 아기의 발달이 늦을 수 있어요

전갈자리

아기가 흘리는 침을 열심히 가제수건으로 닦아내는 엄마들이 있다. 아기가 조금만 토해도 하루에 몇 번씩 옷을 갈아입히고, 아기의 위생상 아침저녁으로 집안을 반짝반짝하게 닦아놓는 엄마들이다.
그래서 검사에 앞서 하는 설문조사지에 청소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 하는 질문항목을 마련해 놓았다. 깔끔 청소형에 동그라미를 친 엄마의 경우 일단 경계심을 가지고 아기를 관찰해야 한다. 특히 아기가 순한 경우는 더욱 경계할만한 경우이다. 깔끔 청소형 엄마들인 경우 경계하는 이유는, 엄마들의 한정된 에너지를 대부분 청소나 아기 위생에만 쏟아 아기의 두뇌발달과 아기의 기분을 돋우어주는 놀이에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순해서 먹고 자기만 하는 아기인 경우에는 하루 종일 등으로 누워서 자거나, 눈을 뜨면 혼자 머리 위에 달린 모빌을 쳐다보며 노는 것이 전부이다. 잘 때 등으로 누워 지내고, 젖을 먹을 때도 등으로 누워 있고, 깨어 있을 때도 등으로 누워 모빌을 보면, 당연히 아기의 목 가누기와 뒤집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즉 아이의 성장발달에 대한 엄마의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의 발달이 늦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아기에게는 깔끔한 엄마보다 놀아주는 엄마가 더 필요해요청소를 열심히 하는 엄마들은 대부분 아기와 놀아주지 못한다. 특히 아기가 잠을 많이 자는 생후 4,5개월까지는 젖이나 우유를 먹인 후 아기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엄마가 아기의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거나, 아기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등 아기와 느긋하게 놀아주지 못한다.다행히 아기가 잠이 없고 성격이 까다로워 엄마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기질을 가진 아기인 경우는 문제가 덜할 수 있다. 그런데 아기가 낮에 잠을 자지 않아 집안일을 하지 못하는 엄마들은 청소를 제대로 하기 위해, 낮에 어떻게 하면 아기를 재울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아이를 돌보아 주기보다 재워서 집안일을 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기 위한경우라 할 수 있다.

◆ 아기는 놀아주어야 발달이 빨라져요아기와는 놀아주어야 한다. 그래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긴장감이 생긴다. 놀아주지 않은 아기는 아기의 발달에 대한 검사 시 장난감에 대해 적절한 긴장감을 보이지 않았는데, 왜 아기와 잘 놀아주지 않았는지 물어보면 청소를 우선순위로 하였기 때문이라는 답이 많았다.이런 깔끔 청소형 엄마들은 대부분 책임감이 강하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도, 하기도 싫어해 일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그래서 왜 청소를 깔끔히 해야되지요? 하고 물으면, 너무나 당연한 일에 이유가 있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위에서 천식에 걸려 고생하는 아기를 본 엄마의 경우 아기 있는 집은 먼지가 없어야 된다.는 생각에 청소를 열심히 하는 엄마도 있고, 더러는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먼지가 조금이라도 있거나, 집안이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난리가 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청소를 한다는 엄마들도 있었다.옛날 어른들은 아기가 있는 집은 지저분하게 해놓고 사는 거라고 말씀하신다. 청소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청소보다는 아기와 놀아주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라는 말씀이다. 옆집의 아기 엄마가 설거지 감이 잔뜩 쌓여있는데도 아기가 밖에 나가고 싶어 하면 다 놔두고 나가기에 이상하게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 그 엄마가 잘한 거네요? 하고 스스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면, 이제 그 아기 엄마는 조금씩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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