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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겪게되는 대표적 트러블 해법 찾기

임신하면 겪게되는 대표적 트러블 해법 찾기

볼1매그녀

임신하면 겪게되는 대표적 트러블 해법 찾기

대수롭지 않다구? 그래도 나는 괴로워

“임신하면 원래 다 그래.” 흔히 듣는 이 말조차 원망스러워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런 신체 변화가 정작 임신부 자신에겐 견딜 수 없는 고역이 되기도 하는 탓이다. 팬티를 적실 정도로 흐르는 질 분비물 때문에 당황하고, 심한 배고픔으로 인하여 잠을 설치는 임신부들…. 그들을 위해 ‘미니 트러블 해법’을 준비해보았다.

“입 안에 자꾸 침이 고여요”
간혹 입 안에 침이 너무 많이 고여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임신부가 있다. 입 안에 평소보다 침이 많이 고이는 것은 임신 초기의 대표적 임신 트러블인 입덧의 일종이라고 한다.
입 안에 침이 고이는 증상의 원인은 입덧과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증상은 대체로 이렇다. 주로 무색무취의 끈기가 없는 침이 다량 분비되는데, 침을 삼키려고 하면 구역질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침을 뱉을 수 없는 경우에는 삼키기도 힘들어서 곤란을 겪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심하더라도 임신 16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침이 많이 분비될 때는 박하사탕을 빨면서 침을 삼키거나, 귀찮더라도 자주 양치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무가당 비스킷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방법도 좋겠다.
“졸음을 주체할 수 없어요”
임신 초기에는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온이 37℃까지 올라가면서 미열 증세를 보인다. 아울러 이 시기에는 피로를 자주 느끼고 몸이 무거워지며 낮에도 졸음이 쏟아져 눈앞이 가물가물해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부의 몸이 임신에 잘 적응하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수면을 촉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유도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매우 고역스럽기도 하다.
우선 나른함과 졸음을 극복하려면 마음을 편히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를 줄이도록 한다. 낮잠을 자는 것도 좋으나 너무 오래 자면 밤에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고, 다음날 다시 낮에 졸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므로 피로를 풀 정도인 30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게 적당하다.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틈틈이 쿠션에 머리를 묻고 다리를 약간 벌리거나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와 등을 직각으로 붙이고 책상에 엎드리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신선한 과일이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야채 등이 졸음을 쫓아주기도 한다.

“참을 수 없는 한밤중의 배고픔”
한밤중에 너무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다가 마땅한 게 없자, 김치 한 통을 다 먹어치웠다는 임신부들이 있다. 어떤 임신부는 배가 고프면 깊이 잠이 들었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고도 한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자주 먹어도 태아가 필요한 열량을 흡수하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배고픔을 느낀다. 임신부의 활발한 신진대사 활동 역시 배고픔을 부추긴다. 또 입덧이 사라지면서 왕성한 식욕이 돌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무한정 아무거나 먹게 되면 체중이 과다하게 증가되기 쉽다. 우선, 식사할 때에는 규칙적으로 먹되 조금씩 자주 나누어 먹는다. 또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간다. 한밤중에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면, 먹을 것을 준비해서 과하지 않게 먹도록 한다. 간단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자연 음식이 좋겠다. 치즈나 삶은 달걀, 얇게 저민 닭고기, 신선한 과일과 생야채 등이 좋으며 가공된 흰 빵보다는 완전 곡물 빵이나 현미, 땅콩과 건포도 등을 먹도록 한다.
“질 분비물이 너무 많아졌어요”
소변이 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이 흘러서 고민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임신을 하면 골반 내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면서 질 주위의 피부와 근육으로 많은 혈액이 흘러들어 유백색의 농도가 짙은 분비물이 증가한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증가한 질 분비물은 출산을 위해 자궁구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임신을 한 뒤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은 이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세균 감염으로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뒷물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잦은 뒷물은 유익한 세균까지 한꺼번에 없애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질염에 걸리기 쉽다. 대중 목욕탕 이용도 가급적 삼가고, 이용하더라도 사람들이 드문 이른 새벽이나 아침에 하도록 한다.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괜찮다. 분비물이 많을 땐 속옷을 자주 갈아입거나 위생적인 면 패드를 착용한다. 질 세정제는 오히려 질 내에 있는 정상 세균까지 없애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팬티스타킹이나 나일론 소재의 속옷은 입지 않는다. 만약 녹색 또는 노란색 분비물에 악취가 나고 가려움에다 통증까지 동반되면 질 내나 주위에 소양증과 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이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안전한 크림과 연고를 처방받도록 한다.
“성기가 너무 가려워서 곤란해요”
질 분비물의 색이 누렇거나 푸르거나 혹은 갈색을 띤다면, 또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와 함께 가렵기까지 하다면 세균성 혹은 곰팡이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칸디다 질염은 비지처럼 하얀 점액상태의 분비물이,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잔거품 섞인 노란 고름 모양의 분비물이 흐르게 되며 모두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그대로 방치하면 임균과 크라미디아의 2차 감염으로 난막이 막히고 양수가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질염을 막기 위해서는 외음부를 항상 청결히 하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인 경우에는 성생활이 주원인일 경우가 많으므로 남편의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면 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에 신경 쓰도록 한다. 용변 후에는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아주는 것도 세심히 챙기도록 한다.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유산균이 들어 있는 요구르트를 매일 한 컵씩 마시는 것도 질염 예방에 좋다.
“벌써부터 초유가 흘러나와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륜과 유두의 색깔이 진해지고 유방이 당기고 커지면서 출산 후 수유를 위한 준비를 한다. 임신 중엔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유즙 분비를 억제하므로 본격적인 젖은 나오지 않으나 젖샘이 발달하면서 임신 후기에 간혹 유방에서 노란색의 초유가 흘러 나와 브래지어를 적시기도 한다. 또 유두를 자극하거나 짜도 초유가 나온다.
이때 분비되는 유즙이나 유두 분비물을 그냥 두면 유선염의 원인이 되므로 물 휴지나 미지근한 물에 적신 청결한 거즈로 닦아내고, 브래지어 속에 거즈나 모유 패드를 대고 자주 바꿔주도록 한다. 올리브 오일을 묻힌 거즈를 유두에 대고 유즙을 불려서 닦아주어도 괜찮다. 유방이 압박되면 유즙이 잘 스며나올 수 있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유선을 발달시키는 호르몬이 제대로 운반되지 않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여유 있게 하거나, 산모용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유선을 원활하게 발달시키려면 5분 정도의 유방 마사지도 빠짐없이 하도록 한다.
“태동이 너무 심해서 배가 아파요”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뱃속 태아의 움직임이 너무 활발한 나머지 통증을 느끼는 것도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태아가 뱃속에 있으면서 근육, 인대, 정맥 이외에도 다른 내부 기관들에 압력을 주기 때문에 태아가 움직일 때마다 약한 경련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밤에 태아가 많이 움직일 경우에는 통증과 압박으로 잠을 잘 못 자기도 하며, 잠자다가도 깜짝 놀라 깨기도 한다.
통증이 심할 땐 우선 눕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만약 오른쪽 갈비뼈에 압력을 느낀다면 왼쪽으로 누워보도록 한다. 임신부가 운동을 하게 되면 태아는 더더욱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과도한 운동을 삼간다. 또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거나 따뜻한(뜨겁지 않은) 목욕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태동이 주로 잠잘 때, 조용할 때 강하게 느껴진다면 태아가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태동이 이상하게 격심하다면 일반적으로 저산소 상태나 무뇌아를 의심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에게 반드시 문의한다.
“치매처럼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임신 중에는 자주 걸던 전화번호도 생각이 안 나고, 무엇이든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생긴다. 하지만 임신 중의 건망증은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에는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작은 일들은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의학적으로도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뇌세포의 용량이 줄어들어 기억력과 집중력 등 전체적인 인지 능력이 손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또 빈혈이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다. 심리적으로는 임신 후기로 갈수록 앞으로 겪게 될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주 멍한 상태가 된다.
건망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항상 메모를 하는 습관을 기르고, 중요한 일들은 달력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기록해 둔다. 느긋하게 음악 감상을 한다든지 산책, 목욕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생활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또 빈혈에 걸리지 않도록 철분이 많은 식품을 먹도록 한다. 건망증은 그 증상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점점 심해지므로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면 다리 경련이 생겨요”
임신 중기부터 말기까지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데, 체중을 지탱하는 장딴지와 허벅지의 근육들이 팽팽하게 긴장되면서 다리 경련이 흔히 일어난다. 또 자궁이 팽창될수록 몸통에서 다리까지 연결된 신경들 위로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져 다리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외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가공된 고기나 스낵, 탄산음료에 함유된 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칼슘과 칼륨의 체내 결핍으로 다리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보통 잠자다가 갑작스런 다리 경련으로 깨는 경우가 많다.
다리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오랫동안 한 자리에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한다. 일상생활에서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할 때는 발목을 돌려주고 발가락을 자주 움직여준다. 경련이 일어나면 발꿈치 끝과 발가락 끝을 바닥에 댄 채로 발가락 끝을 위로 들어올린 후 발등 쪽을 세게 당겨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손발 마사지를 함께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칼슘의 부족도 한 원인이므로 우유나 치즈, 뼈째 먹는 생선과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단, 경련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다리가 붓고 민감해지면 정맥혈전증이나 응혈이 생겨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체중이 늘면서 심하게 코를 곯아요”
임신 중에 과도하게 체중이 증가하면 그만큼 필요한 산소 요구량도 증가되기 때문에 임신부가 코를 골게 된다. 이것은 흔한 증상이지만 주의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저체중과 낮은 아프가(Apgar) 점수로 신생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임신부의 코골이는 높은 혈압 때문인데, 이는 태아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한다.
코골이는 때때로 ‘수면시 무호흡’ 증상을 가져오기도 하고, 자연 숙면을 방해하여 다음날 쉽게 피곤해지고 고혈압, 심장혈관 계통의 질병, 건망증, 체중 증가, 무기력증, 두통 등을 유발한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신 전에 코를 골지 않은 임신부보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임신부가 ‘수면시 무호흡’ 증상과 임신중독증 징후가 더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골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 현상이 덜해진다. 근본적으로는 과다한 체중 증가에 유의하고, 집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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