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15~16개월에 기저귀 뗐는데 먼저 아이가 변기통에 앉아서 쉬하려고 하니 이때다싶어 빨리 뗐죠. 님도 애가 할려는 의지만 보이면 한두달 여유두고 해보세요. 울 시누이도 울 딸 기저귀 빨리 뗐다고 저한테 자기 애 기저귀좀 떼주랍니다. 휴~
근데 여자애가 더 빠른것 같네요. 울 둘째는 누나에 비해 좀 늦는거 같아서리...

울 아가 말귀는 다 알아들어요^^ 언니,오빠,아저씨,이모등 다하구요...응가하면서 응가책도 가지고 오고..젖병뚜껑 닫아라..하면 닫구..안녕두 하구...ㅋ 저두 빨리 시킬생각은 없는데...요즘 행동이 그래서요..자꾸 인형에 기저귀 채울려구 하구..자기는 안할려구 도망다니구...^^ 그래서요...

15개월이면 넘 이르죠.. 적어도 24개월 이상 되야 말귀도 어느정도 알아들을텐데요..울 아들도 오늘 딱 15개월 됐는데요.. 날이 더워 벗으려고 하긴 하겠지만 쉬 가리기엔 넘 이르고요.. 오히려 아이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되네요.. 세계에서 기저귀 젤 빨리 가리게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래요.. 전 천천히 시킬 생각입니다..

너무 일찍해도 오히려 안좋더라구요..
마침 여름이라 벗겨놓으심 되겟네요..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세요..
울 아기는 지가 답답한지 기저ㅣ를 자꾸 벗더니 좀지나 하더라구요...

벗겨놓고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쉬~~를 시키십시오.한두번 맞춰서 누다 보면 바닥에 쉬하기 전에 해결할수 잇습니다.^^*

날더우니깐 벗겨놓고 연습해도 될꺼같아여. 더울때 기저귀떼는게좋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