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콧물감기로 고생하고있는 11개월된 울아가...
콧물이 노랗게 나오고 목에 가래도 끼고 젖도 못빨고 힘들어하길래
다니던 소아과(유성어은동 한*소아과)에갔더니 콧물흡입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한시간정도 잘 놀길래 신경안쎴는데
자세히 보니 글쎄 양쪽 코에서 코피가 줄줄....허거거거거거걱!!!!!!!!!!!!!!!!!!!!!!!!!!!!!!!!!!!!

놀라서 소아과에 전화를 했더니 점막이 부으면 약해져서 그럴수있다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고 정 걱정이 되면 약을 처방받으랍니다......지xxxxxxxxx!!!
화가 나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갓네요..
의사왈 유별히 점막이 약한 아이가 잇다고하고 점막이 부어서 약해진 상태라면서 그럴수잇고 크게 걱정할것없답니다.
전문의라면 아이 점막이 약하고 특히나 콧물감기면 더욱 약하다는것을 알텐데 조심하진않고 상처를 내놓고선
한다는 말이 그런 아이가 있다고!!!!!!!!!!!!!!(흡입당시 좀 꽤 한다싶었지만 의사니까 신경쓰지않았어요 아이는 자질러지게 울었고...)
마지막으로울아가는 담엔 절대 흡입을 하지마세요~라고 하며 컴퓨터에 기록을 하네요....어이없어....

화가 머리까지 나서 막 퍼부을라햇더니만 속상하시죠, 저에게 말해보세요,이렇게라도 들어들이겟어요..후덜덜...
미친....
자기가 셕션(흡입)을 과하게 해서 점막상하게 해놓고션 미안하다 말은 못할망정
자기가 위로해주겠다고 한다는 말이 ......기가막혀셔....
나중엔 딴소리하면서 화제를 바꾸는데.....정말 찟도 못하고 당하는 기분 아시나요...

저만 흥분해서 재대로 말도못하고 벽에다 말하는 것같은 드러운 기분으로 병원을 나왓네요...

다신 그소아과 안가겟찌만 집에 와서도 넘 화가나고 속상해서 일이 안잡히네요...ㅠ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