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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보고싶지 않은 상황을 보앗습니다ㅠㅠ어떡하져ㅠㅠ(꼭꼭필독)

어린이집에서 보고싶지 않은 상황을 보앗습니다ㅠㅠ어떡하져ㅠㅠ(꼭꼭필독)

호시

저는어린이집 7세반에 다니는 아이의 맘입니다..
제가 본 상황이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감이 잇어 글을 올려봅니다..
제 아이가 등원 전 병원을 다녀 온 후 원에 도보로 등원을 시켜주러 갓엇습니다..
점심시간전이엇고 7세반아이들이 강당으로 영어수업을 하러 갓다고해서 강당으로 제 아이를 올려보내고
7세반을 보니 7~8명가량의 아이들은 영어수업을하러 올라가지 않아서 왜 남아잇나 싶어 무얼하는지 살펴보앗습니다..
그런데 남은 아이들 중에 3~4명은 서 잇고 나머지 아이들은 앉아잇엇는데 모두 한방향을 쳐다보고 잇는데 하나같이
한 곳을 미동도 없이 얼어잇는 듯보여서 이상하다 싶어 아이들이 바라보는 방향쪽을 저도 보앗습니다..
그 자리엔 7세반 두분중에 한분의 선생님이서 계셧고 그 선생님은 허리에 손을 얹지 않앗을 뿐이지 차렷자세로 아이들을
노려보고 계셧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노려보고 잇엇고 아이들은 정지상태로 선생님을 응시하고 잇엇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향해 이걸 정리를 해야지 정리를하지 않으면 되겟어요하며 큰소리를 치며 화를 내엇고
그 후 또 다시 아이들을 한참을 노려보앗습니다..
그러고 난 후 아이들이 모두 일어나 책상과 의자를 정리하엿습니다..
제 입장에선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치밀어 올라서 원장선생님께서 부재중이라 전화를 드렷더니 받지 않으셔서 다시 원으로
돌아와 원장선생님과 전화연결을 부탁드렷습니다..
그 사이 7세반 선생님이 나오셧고 저에게 설명인지 변명인지 하시더군여..
한 아이가 반복적으로 말을 듣지 않아서 얘기하고 잇엇고 그렇게 큰소리를 낸건 아닙니다라고 하더군여..
제가 보기엔 다같이 책상과 의자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한 아이를 혼낸것도 아닌것 같앗습니다..
그래서 전 한 아이를 그렇게 여럿아이들 앞에서 혼내는것도 잘못된게 아니냐고..한아이때문이라면 그 아이를 따로 불러서
이해를 시켜주고 설득을 시켜야되는거 아니냐고..그 아이의 자존심은 어떨것 같냐고..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에게
큰소리치며 혼을내는 것 또한 잘못된것이 아니냐고..도저히 이해 할 수 없고 잇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화를 내고 나와버렷습니다..
원장선생님 통화에선 선생님과 얘기하고 다시 전화드린다고 하셧고 전 선생님과 얘기해봣자 자기 방어만 하지 않겟냐고..
제가 본 상황을 그대로 들으시면 되지 않냐고 하며 끊엇고 오후에 다시 전화드리겟다고 문자가 왓더군여..
아이들의 얼어잇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화가 납니다..
절 배웅하던 다른 선생님께서 그러더군여..
그 선생님은 원래 거의 화를 내지 않는 선생님이라고 하시더군여..
지금 제 심정과 행동이 지나친건지 그리고 선생님의 행동과 교육방식은 정당한건지 판가름을 할 수 없어서 이렇게 다급하게
글을 올려 다른 맘들의 의견과 생각을 알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냉정하게 판단하여 맘들의 생각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한가람

    맞아요, 요즘 유치원 선생님들 너무 나이가 어린데다 경험이 없는 것도 문제예요.
    이론과 실제는 다르잖아요.
    애 안 키워보면 진짜 아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안쓰러운지 모르잖아요...
    요즘은 엄마들이 말이 많으니까 직접 때리는 물리적 폭력말고
    은근히 행하는 언어적 암시적 폭력을 행하는 일이 더 많다고 해요.
    돈 내가며 애들 교육기관에 맡기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섭니다.
    그곳이 전문기관이라 보내는 겁니다.

    선생님도 화날 수 있어요,
    근데 전문가라면 좀

  • 사람

    제 생각에는 7세라서 혼낼 수 있다는 입장보다는 7세정도 되기때문에 그 과정이 힘들어도 충분히 말로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이시라면 아이들이 말 안 들을 때 큰소리로 화내고 노려보는 대신 다른 스킬을 가지고 계셔야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화내니까 선생님도 그럴 수 있다..그거는 아닌거 같아요..그럼 왜 돈 주고 유치원이라는 전문기관에 양성된 전문가인 선생님들께 맡기겠습니까? 공과 사는 분명해야되고 아무리 사람

  • 연보라

    완전공감합니다

  • 초코홀릭

    제첫애가3살인데..만약 그랬다하면 크게화나겠지만 7세라면그정도훈육도필요하지않았을까요?
    때린체벌도아니고..전애기둘을키우는데 애가 말을안들을때마다 둘째피해서 혼내키기도사실힘들거든여. .
    매일저러나싶어 화나시는입장은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냥 꾸짖고 하셨으니 그만큼원에서도 조심하지않울까생각됩니다..^^

  • 엄마몬

    저는 선생님도 사람인데 화를 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잘못된 방법으로 그 화를 표현하면 안되겠지만요.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기전까지 앞의 상황이 어떠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ㅠ
    영아들이 아니라 7세 아이들이라면 말을 듣지않아 큰소리를 낼일도 더러 생기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고 헌신하는 마음이 충만하더라도.. 엄하게 가르쳐야할때도 있는거 같아요..

  • 목향

    저도 어린여보님처럼 7살정도의 반이면 어는정도의 훈육은 있어야한다고 봐요. 제가본건 아니지만 선생님이 처음부터 화낸거같진않고 7살이면 정말 말안들을때죠.. 참다참다 화를낸거면 어느정도 이해는 할수있을꺼같아요. 물론 첨부터 화를냈다면 안되겠지만요. 한아이가 계속장난치면 다른애들도 따라할수도있으니 함께있는곳에서 얘기해주는것도 방법일수도있겠죠. 솔직히 엄마들도 아이들 말안듣고하면 혼내고 그러잖아요~ 선생님이라고 좋게좋게 얘기할수만은 없는거같아요. 더군다나

  • 망고

    일곱살딸이있는저로써 이글을읽으니 마음이 안좋네요..
    직접볼수가없어그저 믿을수밖에없는...
    전유치원에 cctv설치했음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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