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일이예요.
울첫째4살...
요즘 색종이접어서 거기에 글씨쓰기를 해주는걸좋아해요.
어제도 열심히 색종이를 접드니 색종이에 배라고쓰라고해서 몇번확인후 배라고 써줬어요.
확인을몇번안하고 썼다간ㅡㅡ이게아니라고 난리쳐서 그렇게 확인을몇번 끝에 써줬드니ㅡㅡ
이게아니야 그냥배라고 그냥배ㅡㅡ;;
그냥배라고 썻잖아 그럼통통배?돗단배써?
이랬죠.
아니랍니다. 그냥배 그냥배라고~~~~난리난리 울고 짜증냅니다.
저도 열받죠.
이게 그냥배라고 그냥배~~~~~
이젠 제가 소리지르니 ㅡㅡ그냥배라고 또ㅡㅡ
아오 저도 넘화나더라고요.
그래서 엄만 그게 무슨말인지모르겠어.안할래!
라고하니 아냐아냐 해줘해줘ㅡㅡ
또 울고ㅜㅜ 아저도 미치겠더라고요.
해줌아니라고하고 안한다고함 해달라고하고.
글더니 엄마.아빠써달래서 써주니ㅡㅡ
그때서야 됐다는거예요.
근데 저는 계속 화가나있는상태였어요.
그놈에 그냥배가 뭐냐고 애잡고 엄마가 그냥배써줬는데 왜그랬냐고 혼냈네요ㅡㅡ
애도 이젠 엄마무섭다고 울고 자기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그러고ㅡㅡ
밖에 나갈준비하는중이였는데...
안간다고 그랬더니 울고불고ㅡㅡ글더니 또 잘놀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화난상태고요ㅡㅡ
글서 너도 울어보라고 넌 집봐.
엄만 동생만 델꾸나갈꺼야.협박했어요.(못된거알아요!)
글더니 무섭다고 같이가자고 그래서
그럼 나가서 짜증내지말고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놓고 아니라고 막화내지말라고 하고 다같이
외출하긴했죠.
근데 전 정말 해준다고 해줬는데 아니라고 울고 짜증내면 저 뒷골땡김서 그생각이자꾸나고 첫째가 미워지고ㅡㅡ
울첫째 착하고 마음 여린데.
얘기할때 ㅉㅏ증내면서 말하는게 많아요. 자기가 하던게 조금만안되고 벌써 목소리가 잉잉잉 이렇게요.
요즘 저한테해달래서 마음에안들면 짜증대박ㅜㅜ
전그순간 머리가 띵하고 아프고 뒷목이뻐근!
저렇게 혼내면안될꺼같은데 그냥 저한테 뭐라고함 그냥무시할까요?그럼 짜증내는게사라질까요?
저같은 맘 있나요?
다들어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