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합니다. 큰용기 얻어 갑니다

3살 4살 남매에 내년에 태어나는 셋째까지^^ 걱정도 되긴 하지만 좋은 생각하려 합니다.아기 못 가져 고생하는 분들 보면 이것도 복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울 어머님이 저희 신랑이랑 큰아가씨 낳고 7년있다가 막내아가씨를 가져서
안 낳으려다가 낳으셨다는데 지금은 너무 너무 좋으시다고 하네요~
그땐 가난했고 키울 여력도 안 되었고~
정책도 산아제한이 있던 시기였고요~
울 신랑이랑 9년 차이나는 울 막내아가씨때문에 지금이 행복하시대요~
애교가 많아서 울 아버님도 젤 좋아하지요~
힘드신데 넘 쉽게 말씀드리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뱃속아가한테 미안한일 없는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셔요~

저는 아이를 기다리는데도 잘 안되요..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꼭 낳으세요..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주위에서는 늦둥이가 복덩이라고도 하더라구요..힘내세요^^

저는 오히려 부럽네요~첫애가 아들 6살이구~둘째 임신했는데 아들이래거든요~딸두 하나 있었음 하는데 아직 둘째도 안낳고 셋째를 계획중...ㅋㅋ 2주됐어요~생명인데 정말 백호맘님 말처럼 하늘이 주신 생명 예쁘게 낳아서 기르세요~셋째를 늦둥이 보면 그렇게 예쁘대요~~ㅋㅋ 힘내세요^^

능력이 되신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물론 신중히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하늘이 주신 생명 낳고 길렀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