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과 오염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임신 후기로 갈수록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 보이기 쉽습니다. 봄가을 환절기에는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죠. 기온이 내려가면 피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질 제거가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의 장애와 수분 부족도 피부의 투명함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된답니다. 각질은 건조한 대기와 바람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겨납니다. 반대로 오염물과 각질이 혼합되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과 건조를 동시에 가져오는 유분 부족형 각질도 있어요. 반신욕으로 혈행을 촉진시킨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색이 칙칙해지거나 투명감을 잃게 됩니다. 혈액순환 촉진에는 반신욕이 효과적이에요.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반쯤 받아놓고 허리 아래만 욕조에 담가 주면 하반신이 뜨거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임신 기간 중 뜨거운 사우나는 피해야 하지만 반신욕 정도는 괜찮아요. 목욕을 할 때는 욕실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신경써주면 돼요.
욕탕의 뜨거운 수증기가 모공을 열어주므로 모공 속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반신욕 후에 얼굴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두배로 올라가요. 각질 제거제로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임신 기간 중에는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기 쉽죠. 스트레스나 피로에는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피부 세포는 28일 주기로 새로 태어나고 죽습니다. 컨디션이 나쁘다면 죽은 세포가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쌓이게 돼요.